마산 향교에서 선비 문화를 체험하며 과거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창원국악관현악단은 지난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선비의 사계'에
형사 처벌과 극단적 선택 등 전임 군수들의 잇따른 '유고'로 흉흉했던 민심 속에서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취임했던 성낙인 창녕군수. 취임 1년이 지난 성 군수의 심경은 어떨까. 이달 초 군수실에서 만난 성 군수는 "그때는 계속 창녕군이 좋지 못한 일로 뉴스를 많이 탔다"면서 "
매일 집 앞에 덤프트럭 500대 이상이 지나다니면 어떨까.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영길마을. 트럭 엔진 소리와 차량 경적 소리 탓에 옆 사람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서로 얼굴을 바짝 붙이고 소리를 질러야 겨우 대화할 수 있었다. 이 마을 주민들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
다이어트할 때 오리고기는 어떨까? 왠지 살이 안 찔 것 같은데? 그래도 돼지고기보다는 좋지 않을까? 오늘 한 번 알아보자.오리고기가 살이 안 찌는 이유로 제일 많이 알고 있는 게 바로 불포화지방산이다. 지방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포화지방산은 혈관을 막아서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나쁜 것이고, 불포화지방산은 그런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자료를 보면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의 비율이 포화지방의 거의 2배 정도다. 돼지고기는 거의 1:1, 소고기가 1:1.5인 것에 비하면 아주 준수하다. 그런데 포화지방산이 적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다. 지난 4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꽃박람회는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 그리고 5월.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들르는 것은 어떨까. 봄볕 가득한 그곳에는 다채로운 야외 전시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꽃박람회장 입구인 노래하는 분수광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거대한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지구환경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이번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속가능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만든 커피 블렌드 'AI코닉'이 등장했다고 2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AI코닉은 핀란드 커피 로스터리 회사 카파 로스터리와 AI 컨설팅 및 교육 기업 엘라브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엘라브 관계자인 앤티 메릴레흐트가 카파 로스터리의 단골손님이었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카파 로스터리는 보유하고 있는 커피 원두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를 엘라브에게 제공했고, 엘라브는 AI를 통해 블렌드한 커피를 로스팅했다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회의 역시 답답한 회의실에서 벗어나 걸으며 해보는 건 어떨까?미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연구팀이 '워크 회의'의 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대학생 176명을 상대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앉아있을 때보다 야외에서 걸으면서 창의력 테스트에 임한 이들이 더욱 참신한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무려 81%의 참가자가 걸으면서 창의력 테스트를 받았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낸 것. 다만, 창의성보다 지식이 요구되는 테스트에선 앉아서 했을 때 점수가 약간 더 좋게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계획 중이라면 가까운 공연장으로 떠나는 문화예술 나들이는 어떨까. 신나는 모험의 세계가 펼쳐지는 가족 뮤지컬부터, 쉽고 가깝게 즐기는 콘서트 발레, 놀며 배우는 어린이 클래식 공연까지 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가정의 달 맞이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이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뮤지컬 은 하늘에서 슈퍼옷장과 함께 나타난 우주 대스타‘슈퍼클로’와 빨리 어른이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 청산도에서 느림의 미학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섬을 물들인 노란 유채꽃은 덤이다.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에서는 지난 6일부터 슬로걷기 축제가 한창이다.'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치유와 힐링, 슬로워킹을 접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청산완보'가 있다. 슬로길 11코스를 모두 걷고 스탬프를 찍는 참여 이벤트인데, 주말에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전복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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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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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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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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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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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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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장군천 다섯 갈래길서 차량 툭...사고 날까 ‘불안’
김옥순 씨는 마산 월성초등학교 3학년생 손녀를 학교까지 도보로 데려다 준다.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대신해 1학년 때부터 등굣길에 동행하고 있다. 평일 오전 7시 50분이 되면 어김없이 손녀 책가방을 직접 메고 밖을 나선다. 한 달 전 오른쪽 발을 다쳐 깁스를 했지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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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정쟁의 시간이 협치의 시간을 압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래 13개월 동안 "정쟁의 시간이 협치의 시간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월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래 지난 13개월간에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 내일 자리를 새 원내대표에게 물려주게 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한 해였다. 아마도 제 생애 가장 힘든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사실 시작부터 고생길이 예정되어 있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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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궁도협회, 도민체전 종합 3위 달성
안성시궁도협회가 도민체전에서 종합 3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5일 파주시에서 진행된 제70회 도민체전에서 안성시궁도협회 소속 선수단이 단체 3등,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안성시 선수단의 종합 3위로 인해 전체 안성시 선수단에 1135점을 추가했다. 전체 27개 종목 중 19종목에 참가한 안성시 선수단 성적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성시 최종 종합순위에 큰 도움을 줬다. 이는 2023년 단체전 2위에 이은 것이다. 안성시궁도협회는 안성시 처음으로 전국 궁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궁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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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더 빛나는 알콩달콩 작은학교 생활
5월 가정의 달은 작은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가 바쁜 시기다. 짧게나마 작은학교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전한다. 규모가 작더라도 학생들이 조금씩 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해 가치가 있는 활동이다.◇어르신 건강하세요 = 합천 묘산초등학교(교장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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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초·함양 서상초·창녕 이방초, 작은학교 살리기 어떻게 하나?
고성 동해초등학교, 함양 서상초등학교, 창녕 이방초등학교 등 3곳이 올해 경남도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선정됐다.'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로 소멸위기 지역 작은학교와 마을을 지원한다. 올해 역시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