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를 통보했다.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24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조합원 대상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4만3160명의 조합원 중 4만146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만882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는 2605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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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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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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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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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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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실시
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두류공원 내 6·25&2·28 기념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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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바이오 국가특화단지 고배에도 자족도시 사업 멈춤 없다
고양시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사업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고양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 국가 첨단 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 탈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시설과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사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시는 올해 말 토지공급을 앞두고 있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 다양성 확보와 용지 분양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 ‘오가 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총 5348억 원에 달하는 43개 기업의 투자의향을 확보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러한 노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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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한시적 금융 규제완화 조치 완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 ’24.5.30일 6개 과제에 대한 한시적 금융 규제완화에 이어 추가적으로 4개 과제에 대한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급했다.1. 신규자금 공급시 자산건전성 별도 분류금융회사가 건전성 분류 특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재구조화 사업장에 ’24.12.31일까지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경우 사업장 내 기존 여신과 구분 건전성 분류를 상향(최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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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빼? 그럼 좀 맞자”...운전자 폭행 식당 주인 집행유예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주차장에 멋대로 정차한 50대 운전자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주먹을 휘두른 식당 주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이번 사건 이전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력이 없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27일 오후 4시5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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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연합체 출범식
교육부는 다음 달 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신규 연합체 출범식과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COSS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으로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항공‧드론 등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 8개 분야의 연합체에서 시작해 현재는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가 참여하고 있다.출범식엔 18개 연합체의 66개 대학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선 국가 전략상 중요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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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분양정보] 7월 첫째 주 전국 8개 단지 9754가구
7월 첫 분양시장에는 지난 3월 둘째 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다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9754가구가 분양한다.올해 상반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07대 1에 달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던 서울은 5개월 만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서 분양을 개시한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 경기 과천시 문원동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 경기 성남시 산성동 ‘산성역헤리스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