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왜 정치에 무관심한가?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항상 문제의식을 느껴왔던 부분이다. 왜 본인들과 관련된 사안임에도 목소리를 내지 않을까? 나는 어떠한 고민도 없이 그들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혼자서 개탄스러워하기에만 바빴다. 21대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생각이 바뀌었다. 기대하던 바와는 달리 내 한 표가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기보다는 나를 대변할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대의제를 통해 나를 대표하는 사람을 선출하고, 나의 의견은 국회라는 오늘날의 아고라를 통해 세상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