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자신의 발언을 두고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항변했다.강 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가 최고위에서 한 발언이 전국 뉴스로 떠들썩하고 국민의힘마저 가세했다"며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고 한 것을, 왜 남자를 어머니라고 하느냐며 반문하는 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선택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강 최고위원은 앞서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직장 내 갑질, 공무원에게 막말, 폭언 등 잇따른 구설에 오르며 물의를 빚고 있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의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앞서 용인시공무원노조는 지난 4월 용인시 한 체육 행사장에서 공무원에게 의전 순서를 들어 막말과 욕설을 한 오 체육회장과 관련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규탄한 바 있다.그러나 오 회장은 경기도체육대회 선수 출정식에서 사실상 자진사퇴를 거부했다.25일 집회에서는 용공노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가 함께 했으며

''막말', 폭언', 등 잇따른 구설에 오르며 물의를 빚고 있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25일 용인공무원노조의 탄핵 촉구 집회와 관련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했다.기자회견에서 오 회장은 '막말', '폭언' 등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감정이 격해져 비속어를 사용했다"라며 "공개 행사 과정에서 바로 실수했음을 공개사과 한 바 있다"고 밝혔다.특히 용인시 한 체육행사장에서 의전에 불만을 표하며 시 공무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선 "체육회장인 저를 그간 관행을 깬 비정상적인 의전으로 체육과

제9대 대구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각종 비위로 구설에 오른 의원들로 꾸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에 휩싸였던 인사들이 의회 지도부의 75%를 차지하면서 과연 이들이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를 치러 배태숙 의원이 의장, 김효린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또 운영위원장에는 지난 4·10 보궐선거로 구의회에 입성한 임태훈 의원, 도시관광위원장에는 권경숙 의원이 각각 뽑혔다.문제는 이들 4명 가운데 3명이 범법과 탈법으로 사회

대구 중구의회가 투표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지만 선출된 의장단 4명 중 3명이 불법 수의계약, 보조금 부정수급 등 각종 비위로 구설에 오른 인물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중구의희는 지난 4일 전날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투표를 통해 후반기 의장에 배태숙 구의원, 부의장에 김효린 구의원이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배태숙 의원은 의장 투표에서 경쟁자인 김동현 의원보다 1표 많은 4표를 획득해 중구의회 첫 비례대표 의장이 됐다. 김효린 의원도 투표에서 4표를 받아 부의장을 맡게 됐다. 이어 운영위원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