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소형선 계류지 침몰 선박 소유주가 확인됐으나, 비용 부담에 처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울산 남구 매암동 장생포문화창고 앞 선박 계류지에 가라앉아 있는 선박 한 척이 눈에 띈다. 본보 보도 이후 해당 침몰 선박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폐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선박 소유주의 무관심과 관리기관 간 의견 차이, 행정 절차상의 문제로 1년 가까이 손도 대지 못하고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선박이 가라앉아있는 구역은 장생포 소형선 계류지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