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개월 사이 중견 건설사들이 연이어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건설사들도 생존 시험대에 올랐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시공능력 180위의 건설사 벽산엔지니어링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1월 시공능력 58위의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삼부토건, 대우조선해양건설, 안강건설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삼정기업, 대저건설, 제일건설 등 비수도권 소재 건설사들도 잇따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등 중견·중소 건설사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커졌다.대구 소재 종합건설사는 아직까지 뚜렷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