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세종시와 서울대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후속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의 학술 지원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특히 인문·사회·환경·기술 등 각 분야의 서울대 석학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세종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적 품격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퍼플렉시티가 인공지능 기반 특허 검색 툴을 출시했다.지난달 3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새로운 특허 연구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는 키워드 문자열이 아닌 자연어를 사용해 특허를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언어 학습 관련 특허가 있는가?' 또는 '2024년 이후 양자 컴퓨팅 핵심 특허'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퍼플렉시티는 관련 결과와 함께 각 특허의 AI 생성 요약을 제공한다.이 툴은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선다. 예를 들어 ‘피트니스 트래커’를 검색하면 ‘활동 밴드’,
얼마 전 제25회 울산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했재. 지난 한 해 동안 효행·선행, 산업·경제, 학술·과학, 체육 부문 등 5개 분야에서 울산을 밝게 빛낸 자랑스러운 울산 시민 대상 수상식 때였다. 축하하기 위해 단상으로 줄지어 올라가던 친지와 지인들의 손마다 가을 색채 꽃다발들이 한 웅큼 쥐어져 있었는데 그 모습에 “오늘 울산 꽃집 노났겠네.”라는 사회자의 재치 넘친 한마디가 청중들의 웃음보를 자아냈다.울산 사람인데도 처음 듣는 표현인지라 “화가 났다는 얘기인가?”하고 갸우뚱하자, 곁에 있던 동료가 순수 울산 사투리라며 ‘대박났다’는
3주전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오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학술회의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아시아의 협력과 평화’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변화와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학술 교류와 국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한·중·일 3국은 상호 관세 정책, 산업 공급망 재편, 안보 질서 현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각국이 개별적으로, 혹은 상호 협력 속에서 직면하게 될 변화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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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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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계 무대서 통했다…‘메이플자이’ IFLA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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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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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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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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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려견 순찰대·민·관·경 합동 야간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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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반려견 순찰대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합동 순찰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경기남부청 기동순찰 3대, 반려견 순찰대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구 부곡동 하트공원 인근 주택가에서 진행됐다.이민근 시장은 순찰에 앞서 한 해 동안 활동 실적이 우수한 반려견 순찰대 2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반려견 아큼과 밤이를 ‘안산시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했다.이날 순찰은 반려견 순찰대 30여 팀이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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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의원, 도로굴착공사 사전 안내 의무화 법안 발의…“주민 불편 최소화”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이 도로굴착공사를 시행하기 전에 인근 주민에게 공사 일정을 미리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갑작스러운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과 소음 민원이 잦은 만큼, 사전 안내를 의무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현행 ‘도로법’은 도로관리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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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 중 교통사고로 30대 택배노동자가 숨졌다. 거듭되는 사망사고에도 쿠팡 측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나 노동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