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지난 10월 26일 개최되었던 제14회‘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마을주민과 관광객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경북 동해안 산불로 인해 가을로 연기되어 개최 됐다. 비록 일정이 미뤄졌지만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특히‘십이령바지게꾼놀이’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축제 당일은 긴 장마가 끝난 뒤 맑은 날씨 속에 열려 주민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마을에서 기
상주시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이 활짝 핀 코스모스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봄에는 양귀비,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차례로 피어 계절마다 각기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생태교육관, 수질정화분수 및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특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 만큼 중덕지 생태교육관 內 북카페와 전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거나 전시물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중덕지의 매력
27일로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되면서 경상북도 경주가 세계 속으로 활짝 열였다.이번 경주 APEC 주간 동안 보문단지엔 각국 외교관들과 정상에다 각국 언론인 등 외국인 7000여명을 포함 2만여명이 일정을 소화한다.APEC 다자간 정상회의 이외에 주요국 양자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전세계 언론들의 경주에서 집중 취재 경쟁이 시작됐다. 29일엔 한미 11월 1일엔 한중 정상회담이 이미 확정됐다.APEC 정상회의 장소인 경주 보문 HICO 앞엔 국내외 방송사의 특별 생방송 부스가 설치됐고 26일부터 문을 열 연 국제미디어센터엔
인천 중구 신포동 자생단체연합은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포동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원로, 단체장, 경로당 회장,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내빈 축사, 식사 대접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식전 공연은 잔치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또, 신포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생 단체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충남 금산교육지원은 지난 21일 오금산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독도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14개 시군 지역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 것으로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독도사랑 학교장 훈화, 단체 독도 플래시몹 구현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충남 지역 교육공동체 모두 동시간대 한마음이 되어 독도 사랑의 마음을 활짝 펼쳤다.특히 금산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이 경건한 마음으로 흰 장갑을 끼고 양손에 소형 태극기를 펄럭이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칠곡의 생활예술 단체 ‘놀배즐’은 지난 15~16일 왜관 소공원과 구 왜관터널 일대에서 ‘가족놀장’ 행사를 개최했다. 놀배즐이 공모사업을 통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놀고·배우고·즐기는’ 세 요소를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사전 예약자만 600명이 넘었으며, 이틀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 3000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놀배즐은 칠곡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 단체다. 이름 그대로 놀고 배우고 즐기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는 방식으로, 아이와 부모, 지역 예술가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구성을 만들었다. 축제는 놀장·배
울진군이 ‘다자녀 유공수당’으로 양육 부담 완화·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울진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다자녀 유공수당’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자녀 유공수당’은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울진군의 핵심 인구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세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첫째 자녀에게는 월 5만원, 둘째 자녀부터는 1인당 월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동해안 시대가 활짝 열렸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은 동해안권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며, 포항·영덕 등 해양 관광 축을 하나로 연결해 관광권 확장에도 기대가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오후 2시 포항~영덕 고속도로 포항휴게소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고속도로 개통이 가져올 경제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반 통행은 11월 8일 10시에 정식 개통했다.이 도지사는 "경주 APEC을 통해 경북에 대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향후 대한민국과 경주를 찾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세계적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아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포항시 연일읍 자명리에서 영일만대로에 진입하니 평소와 달리 토요일 오후인데도 차량이 꽤 많았다. 다소 답답한 교통흐름 속에서 남송교차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영일만IC 표지판이 적힌 도로를 따라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앞서 달리던 차량들 상당수가 나와 같이 고속도로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제야 평소와 달리 영일만대로에 왜 차량이 붐볐는지 의문이 풀렸다.지난 9일 찾은 포항영덕고속도로. 비를 머금은 잿빛 구름이 내려앉은 그 아래로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가 시원스레 뻗어 있었다. 도로는 전날 개통했다고는 믿을 수 없
충남 논산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광석면을 활짝 물들였다.논산시는 지난 1일 광석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추진한 ‘젬잼 온마루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전광석화 축제’로 이어오던 지역 행사를 새롭게 개편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개소한 광석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청소년 주도의 축제로 발전시킨 점이 눈길을 끌었다.논산시 관내 어린이와 중학생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보호자를 포함해 5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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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반짝이는 금이 보내는 신호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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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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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반등에도 장기 보유자들 냉담한 이유
암호화폐 솔라나가 4.2% 반등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솔라나는 22% 하락했으며,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2년 보유자들이 매도를 지속하면서 공급 비중이 19.28%에서 17.24%로 감소했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이는 단기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만약 장기 보유자들이 반등을 신뢰했다면 공급 비중이 유지되거나 증가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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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호 털리는 'Q-데이'…2052년→2034년 더 빨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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