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광릉숲에 위치한 노거수 7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나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산림문화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지정된 보호수는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에 위치한 밤나무 2그루, 굴참나무 2그루, 갈참나무 1그루, 졸참나무 2그루로, 추정 수령은 약 350년에 이른다. 이 나무들은 평균 높이 20m, 가슴높이지름 100cm가 넘는 거목으로, 생태적·문화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보호수 지정은 지난 9월 북부지방산림청이 개최한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