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20일 의령군 600여 명 전 공무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의령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1.5mm의 집단 호우가 쏟아졌다.특히 19일 아침부터 물 폭탄 수준의 극한 호우가 퍼부어 양천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물이 넘쳤고 이후 둑이 무너져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됐다.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육십 평생 대의면에 살았다는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된 것은 물론이고 경운기·저온 창고 등이 모
의령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20일 의령군 600여명 전 공무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의령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1.5mm의 집단 호우가 쏟아졌다.특히 19일 아침부터 물 폭탄 수준의 극한 호우가 퍼부어 양천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물이 넘쳤고 이후 둑이 무너져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됐다.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육십 평생 대의면에 살았다는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된 것은 물론이고 경운기·저온 창고 등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등 4명이 한국 여성을 성폭행해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지난 5월 31일 구미시의 한 호텔에서 이란 국가대표 육상선수와 코치 등 4명이 한국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선수 3명이 범죄를 저지르고 코치가 망을 본 혐의로 사건을 송치했으나, 검찰의 CCTV 추가 조사와 관련자들의 전면 재조사,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압수 조사 결과 코치도 성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지속된 폭염으로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행정 당국과 지역 양식업계가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표층 수온은 포항 월포 28.1도, 포항 구룡포 하정 27.9도, 영덕 23.8도다.수온이 25도 이상시에는 양식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다행히 포항지역 양식장에서는 물고기 집단 폐사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으나 양식 어민과 행정당국
1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고용노동부 남한 지부인가"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색깔론 공세"라고 반발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민국 주적은 누구냐. 북한은 대한민국의 주적이냐'라는 질문에 "주적은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세력"이라며 "전날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고 한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에서 북한은 "주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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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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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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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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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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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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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 선발한다
SPC그룹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청년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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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검거…살인미수 혐의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40분께 동구 지묘동 한 노상에서 지인 B씨의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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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10주년 축제 기대감
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 내 업데이트 및 인터넷 방송 등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이 작품은 37년 간 이어져 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인 MMORPG다. 그동안 온라인게임들이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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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캐나다 입맛 사로잡다…aT, 토론토 K-EXPO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서 K-푸드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aT는 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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