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순태 전 문화예술본부장이 선임됐다. 25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추천 절차를 거쳐 박 신임 원장을 비롯해 강성길 관광본부장, 김희철 문화예술회관장, 박창근 콘서트하우스관장,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8월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진흥원 이사회 추천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임원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이어 서류 및 면접 심사,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임용 직위 수의 2배수 이상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대구시장에게 추천했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