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난달 31일 환경부와 국토부가 선정 발표한 ‘탄소중립 선도도시’에서 탈락한 경기 광명시. 수년간 탄소중립 선도도시임을 자처하다가 이제 선도도시 타이틀을 붙이는 것도 머쓱한 처지가 됐는데 주무부서인 ‘탄소중립과’ 부서장은 선도도시 지정을 위해 만든 광명시 사업제안서 내용조차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실시한 탄소중립과 행정사무감사장은 이 공무원의 무능력과 무책임한 답변을 성토하는 의원들의 격앙된 반응이 이어졌다. 문제는 정지혜 광명시의원이 탄소중립
25일 열린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주당 태교랜드와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단지 조성 사업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최재호 의원은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삼았는데 도시계획변경 승인이 나지 않아 내년 준공으로 변경됐다”며 “시에서 공사 기간을 15~17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동절기 공사중지명령 기간을 고려하면 어떻게 내년 준공으로 예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시행·시공사 측에서 도로 확보가 되지 않아 동네 중앙을 통해서 차량 진출입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서울시 성북구의회가 20일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중점으로 관내 현안 및 구정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임태근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부터 24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들을 처리하게 되며, 성북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예산 편성안이 제출되었다.”고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의 세밀한 검토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만하고 부당한 민주당'이라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보내려다 직원 실수로 민주당 의원에게 잘못 전달돼 논란이 일었다. 정원도시박람회 국비 확보를 위해 도움을 청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지만, 서신에 부적절한 표현이 담겨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세종시는 `해프닝'이라며 사실을 인정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서신을 보낸다는 것이 직원의 실수로 민주당 의원 일
1시간전
영덕군의회 신정희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도 경상북도 의정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의정 봉사 대상은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 연구를 통해 의정발전에 기여하고, 군민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의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신정희 의원은 “이번 수상은 영덕군의회가 군민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하고 영덕군을 위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충북 정치권과 시민사회, 노동계 등 각계에서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대변인단 논평를 통해 “국민의힘 108명 의원들은 더 이상 탄핵의 강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며 “이를 막다가는 공멸의 길로 빠져들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윤석열을 탄핵하고 정의와 상식이 바로서는 민주공화국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거부로 대통령 탄핵이 불발되자 대구와 경북, 국내·외 대학에 적을 둔 정치학자들이 탄핵안의 조속한 재발의를 촉구했다. 9일 경북대를 비롯한 학계에 따르면 이 대학 엄기홍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정치학자 573명은 시국선언을 통해 "탄핵 이외의 방법은 없다. 탄핵은 헌정의 중단이 아니라 헌정 질서의 회복"이라며 탄핵안 재발의와 국회 표결을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무슨 헌법적 권한으로 총리와 여당이 국정을 주도한다는 말인가"라며 "대통령의 2선 후퇴는 눈속임이다. 대통
정의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등 제주지역 3개 진보정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에 미달하면서 폐기된 것에 대해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내란 옹호 위헌정당으로 가려는가"라며 강력 규탄했다.이들 정당은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령이 위헌적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며 "국민의힘의 이번 행태는 정권 유지의 시간을 잠시 연장한 것일 뿐 결국 국민의힘이 내란죄에 동조 세력임을 만천하에 확인해준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인해 결국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으나, 의결 정족수 200명을 채우지 못해 밤 9시20분께 최종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 대통령 탄핵소추는 헌법 제65조 제2항 규정에 따라 국회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다.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날 표결에서는 국민의힘 의원에서 최소 8명의 이탈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투표가
5일전
국민의힘은 7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당론으로 결정한 대로 표결 직전 단체 퇴장했다.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기 때문에 200명이 필요하다. 범야권 192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본회의장에는 국민의힘 의원 중 안철수·김예지 의원만 퇴장하지 않고 남아 투표에 참여한 뒤 나중에 김상욱 의원이 투표에 합류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투표 종료선언을 미룬 채 본회의장에서 대기하고 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 광산구 관련 반론 보도문
본 신문은 2024. 9. 10.자 『광주 광산구, 페스티벌 축제 혈세 낭비에 특혜 의혹 ‘논란’』 및 2024. 9. 25.자 『광주 광산구 “행사 하루 전 약 1억 원 파격 증액” 논란 증폭』 제목으로, ‘광산뮤직ON 페스티벌’ 대행사 선정에 대한 적절성 논란 및 특혜 의혹이 있고, 우천 취소에도 예산 전액 지출로 혈세 낭비 논란이 있으며, 행사 하루 전 계약금액이 증액돼 구청과 업체 간 유착관계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광산구는, ①대행사의 입찰 참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걷잡을 수 없는 경쟁 가속화의 시대
2024년은 내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수시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인재와 기업 모두에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모두에게 진퇴양난인 시대에 파훼법이 있을까. 기업은 더 나은 인재를 찾기 위해, 인재는 더 나은 기업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 내 문화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요즘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업무의 수직적 구조는 깨어지고 보다 관계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전환되는 추세다. 기업은 채용 과정과 인재 양성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컬처 핏이 맞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별하는 절차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풍·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신속히 개최해야”
고려아연 임시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신속하게 공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6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소집 공고와 임시주총 목적사항을 신속히 확정 공시하지 않는 것은 지연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영풍·MBK “회사 측 시간 충분, 소집 공고 속히 진행해야”영풍·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소유자명세 입수 시점을 이유로 소집 통지가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집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포항지역 시·도의원, “민주당은 대왕고래 시추 예산 즉각 반영하라”
“민주당에 의해 산유국의 꿈이 좌초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 “포항시민 기대와 염원 짓밟은 민주당은 사과하라” 국민의힘 소속 경북 포항지역 시·도의원 22명은 6일 포항시청...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송석균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해외연수 장학금 수혜자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송석균 교수가 2025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해외연수 장학금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정되었다고 12월 12일 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해마다 수여하는 이 장학금은 최근 3년간의 논문 실적과 학회 발표, 학회 활동 및 기여도를 바탕으로 3명의 젊은 연구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인교대 9대 총장 후보, 1순위 김왕준·2순위 박영석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9대 총장 후보자 1순위로 김왕준 교육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12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총장 임용 후보자 투표 결과, 김 교수가 득표율 55.86%를 기록해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뽑혔다. 또 다른 후보인 박영석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44.13
Generic placeholder image
위성곤 "14일 윤석열 탄핵...제주의 미래를 되찾겠다"
위성곤 국회의원는 12일 탄핵 정국에서 ‘제주도민께 드리는 글’을 내고 “오는 14일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되찾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찾겠다”고 밝혔다.위 위원은 “경제침체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비상한 시국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 윤석열은 담화라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변명만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석열은 민주당과 이재명 때문에 계엄을 했다, 겁주려고 병력을 보냈다며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내란을 정당화하기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위 의원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 12일 1차 회의 개최
부산과 경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가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종국제도시 집값 수도권 최대 하락... 낙폭은 4주 연속 확대
24분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아파트값이 수도권 최대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지역 곳곳에서 매도 매물이 빠르게 쌓이는 데다 매수세와 거래량 모두 빠지면서 시장 전반이 얼어붙는 모습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중구 아파트값은 0.13% 하락했다.지난주 –0.12%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것이자 2주 연속 수도권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0.1%대 하락률은 인천 8개 구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중구가 유일하다.중구 아파트값은 지난 10월 21일 –0.01%로 하락 전환했고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