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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 「성수약국」을 운영하는 유영필 약사의 맛집 탐방을 매월 연재합니다. 맛집 홍보가 아닌, 필자가 실제 오감으로 맛보고 현장에서 겪은 인상 깊었던 맛집을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써나갑니다. 18회부터 인천의 외국 전문요리점을 찾아 연재합니다. 8월 하순으로 접어든 어느 날!이상기후로 인한 것인지, 더위가 가실 만도 하건만 태풍이 온다는데도 습도가 높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나의 몸을 지치게 하는 날이었다.다행스러운 것은 서울에서 오는 친구가 본인 차로 필자를 태우고 약속 장소로 간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다. 40분 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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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작가의 21번째 개인전이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화 한옥 갤러리 도솔에서 열린다. '빛의 기억‘을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선보인다.작가는 20여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에서 하룻밤을 지새면서 느꼈던 밤하늘의 별빛에 매료된 이후 '빛의 기억'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빛이 어떻게 사물의 형태와 감정을 변화시키는지를 탐구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정적 경험을 제공한다.그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
지난 2022년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의 변종인 1b형 엠폭스 감염 사례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영국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30일 자국민 1명이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영국으로 돌아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응급실에서 진단을 받은 뒤 런던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HSA는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검사와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HSA는 영국 인구에 대한 감염 확산 위험
울산은 명실상부 자동차의 도시다. 울산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데, 이 가운데는 내외장을 커스터마이징하는 ‘튜닝 업체’도 다수 있다.울산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오토렉스’는 완성차를 튜닝해 캠핑카와 리무진, 앰뷸런스, 포터 탑차 등을 제작하는 특장차 전문업체다. 국내 시장은 물론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다.오토렉스는 현대자동차에서 14년간 직장생활을 박동찬 대표가 퇴직 후 지난 2005년 창업했다. 특장차와 소품종 소량 생산 형태로 바뀌는 자동차 업계의 변화에 주목해 튜닝 분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총선을 앞두고 부과했던 소셜미디어 접속 제한 조치를 하루 만에 해제했다고 지난 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모리셔스 정보통신기술청은 성명을 통해 "관계 당국과 협의를 거쳐 SNS 접속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라고 밝혔으며, 모리셔스 텔레콤 역시 모든 SNS 플랫폼이 다시 완전히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청은 전날 선거를 앞두고 국가 안보 우려에 따라 모리셔스 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회사에 오는 11일까지 접속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당시 프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수십 년의 세월을 살아온 노인이 가진 지식, 지혜, 경험이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책들에 버금간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어릴 적 여든을 넘으신 할머니에게서 할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할머니가 일본어를 배운 이야기, 한국전쟁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 등 교과서와는 또 다른 생생한 이야기였는데요. 이렇듯 오랜 삶을 살아본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삶의 지혜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물론 대화
19세기 아프리카 케냐 차보 지역에서 인간을 사냥한 것으로 알려진 차보 식인 사자의 이빨 속 털에서 실제로 사람의 DNA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16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리판 말리 교수 연구팀은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 중인 차보 사자 두 마리의 이빨에서 채취한 털을 분석한 결과, 기린, 얼룩말을 비롯한 사람의 DNA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팀은 DNA가 오래돼 품질이 다소 떨어졌지만 특정 종족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DNA를
◇아프리카 조각 예술=네팔 카트만두에서 우연히 접한 아프리카 조각에 반한 이래 20년 넘게 아프리카 예술품을 수집해온 박재현 경상국립대 환경산림과학부 교수의 신간. 박 교수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인 아프리카 조각 예술의 매력에 빠져 관련 저서를 수집하고 연구해 왔다. 그동안 아프리카 등을 누비며 세계 속에서 아프리카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알리는 전령사의 역할을 자임했다. 책에서는 80여 점의 아프리카 조각을 통해 피카소 등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아프리카 미술의 매력으로 안내한다. W미디어, 448쪽,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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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 오늘과 모레 동해안 중심 비"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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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개소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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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 자체 토큰 출시 예고?
탈중앙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이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군불을 지피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폴리마켓은 자체 토큰 출시 관련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았지만 더블록이 확보한 이미지를 보면 "향후 에어드랍을 예측한다"는 문구가 있어 주목된다.앞서 디인포메이션은 9월 폴리마켓이 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및 자체 토큰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대선으로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판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선거일까지 대선 승자에 걸린 베팅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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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어도, 24일 제주문예회관서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 공연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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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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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AI’展 연계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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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은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개최하는 2024년 미술관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전시 참여 작가들의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16일 오후 2시에는 노진아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노진아 작가는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통 조각과 신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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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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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10회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 ‘우리 곁에 있는 천사’= 울산 남구구립교향악단, 남성성악5중창 B.O.S, 시낭송가 정다연,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댄서 김재만·정솔비 등이 무대에 올라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17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92·1365. △박광호 2번째 개인공연 ‘나는 아직도 족발이 맛있다’= 박광호 울산민예총 춤위원장 등이 나르시시스트를 돼지로 표현하고 돼지와 함께하는 사회와 인간관계망을 일상적 표현과 춤, 영상과 음악으로 나타낸다. 17일 오후 7시 아트홀 마당. 문의 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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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로비음악회’ 1000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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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은 울산 지역민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무대 ‘로비음악회’가 1000회를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오후 6시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감사 무대를 마련, 2001년 첫 회에 출연한 동구 유일의 초등 오케스트라 ‘서부 관악부’가 출연해 1000회를 기념했다. 동시에 SNS와 현장 경품 이벤트로 지역주민 및 임직원들과 자축했다. 현대예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 사람들과 1000회를 축하한 현장관객에 공연·전시·영화 티켓 등 푸짐한 선물로 보답했다. 임미숙 서부초 교장은 “로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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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무대, 17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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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판소리연구소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명창·명고의 판소리 다섯마당Ⅱ’을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소리꾼 김경호를 비롯해 전북도 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소리꾼 모보경, 대구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소리꾼 주운숙,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선이, 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9­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수 신호수와 소리꾼 김미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경판소리연구소의 대표인 소리꾼 김미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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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인문학 콘서트’, 22~23일 울산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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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23일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치유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날 행사는 국악그룹 ‘아리안’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이어서 청년 음악 단체 ‘쏭밴드’가 신나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후 개그맨 이용식이 ‘웃어야 행복하고, 웃어야 산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개그맨 인생과 긍정적 삶의 태도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둘째 날에는 울산 청년 예술가들이 모인 루체 예술단의 앙상블과 갓브라스유의 관악 5중주 공연이 열리며, 임진모 평론가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소통과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