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방치형 게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방치형 게임은 제작 난이도가 낮고 개발 기간도 짧아 대표적인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장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작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웹젠, 하이브IM,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현재 방치형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거나 개발사에 투자를 하고 있다.먼저 지난 9일 엔씨소프트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의 티저 사이트를
컴투스가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을 개발한 폴란드 게임사 11비트 스튜디오와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공동 개발했다.지난해 넷이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컴투스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서비스할 예정이다.게임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전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사전 예약 기간 동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
게임 '드래곤 퀘스트 워크'에 수면 측정을 도입한 미니 게임이 추가된다고 9일 IT미디어가 전했다.게임 제작사 코로프라는 위치 정보 게임 '드래곤 퀘스트 워크'에 '포켓몬 슬립'과 같은 수면 측정을 도입한 미니 게임 '어젯밤은 즐거웠어요'를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드래곤 퀘스트 워크 5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일부로, 오는 12일 추가될 예정이다.해당 미니 게임은 사용자의 수면 시간을 측정하고, 그에 따라 게임 내 캐릭터인 슬라임이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리니지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카드를 꺼내 들었다. 9일 엔씨는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티저 영상을 살펴보면 게임의 장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영상은 리니지 OST '은둔자'를 리메이크한 배경음악과 함께 아덴 월드 곳곳을 누비는 주인공 데포로쥬의 모습을 담았다. 회사 측은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유난히 길고 극심했던 무더위가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9월이 찾아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9월은 또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 기다리고 있는 가족의 달이다. 게임업계의 입장에서도 '가족'이라는 주제를 강조할 수 있는 성수기라 할 수 있다.그런데 이 좋은 계절에 '포켓몬스터'라는 외국산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추석 시즌을 맞아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악 공연인 '포켓몬 디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지난 2022년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인게임 사운드 트랙을 아름다운 오케
위메이드플레이는 3일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국내외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애니팡4’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애니팡 시리즈’ 최신 작이다.기존 퍼즐 게임에 RPG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퍼즐판에서 펼쳐지는 몬스터와의 전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원작 ‘애니팡 시리즈’가 높은 인지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또 이 회사가 퍼즐 게임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RPG 요소를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흥행의 향배
닌텐도의 '패미컴 탐정 크루 에미오 -웃는 남자-'가 출시됐다고 1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패미컴 탐정 크루 에미오 -웃는 남자-'는 닌텐도의 살인 미스터리 게임으로, 초기 티저가 암시했던 바와 같이 직설적인 공포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다. 하지만 '동물의 숲' 시리즈나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같이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타이틀을 내놓던 닌텐도가 만든 게임 중에서는 가장 어두운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된다.게임은 닌텐도의 수십 년 된 '패미컴 탐정 클럽'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
국내 게임업계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기조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흥행이 부진한 게임은 과감하게 종료하고, 개발 기간도 줄이며 장기화하는 불황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최근 '뮤 오리진', '라그나돌',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등 3종의 게임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서비스 종료 예정일은 뮤오리진 10월 15일, 라그나돌 9월 30일, 어둠의 실력자 10월 17일이다.이중 뮤 오리진의 경우 지난 2015년 4월 출시 이후 9년을 서비스한 장수 게임이다. 또
중국 최초의 AAA 게임인 '검은 신화: 오공'이 게임 스토어 스팀에서 출시 첫날에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출시 3시간 만에 140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게임 '사이버펑크 2077', '엘든 링', '발더스 게이트3' 등의 히트작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게임 개발사는 텐센트 홀딩스의 지원을 받는 게임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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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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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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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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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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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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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하이노베이션센터내 청소년 도서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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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어린이 자료실, 체험형 공간 등 독서와 교육, 문화가 결합된 개방형 열람 공간으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홍유준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등 어린이를 위한 전용 시설 조성 확대 필요’와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최근 어린이 도서관 추세가 독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겸하는 것에 발맞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개방형 열람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12월에는 HD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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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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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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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 저하…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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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최근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가 일상생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어교육 강화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단 읽기 능력의 하락은 국어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교육격차 확대, 사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