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울산지역 항만 개발에 949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울산신항 개발에 557억원, 재해안전 항만구축에 378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에 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5년 항만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남신항의 남방파제 건설사업 준공에 48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남방파제 준공 시 남신항의 외곽시설인 방파제 3.1㎞, 방파호안 1.42㎞가 건설돼 원활한 항만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이 확보된다. 태풍 내습 등 자연재해 대비를
연말을 맞아 울산 학교 현장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과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덕원산업, 제이아이엔교육, 신울산물류는 17일 월봉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찰 지장정사는 지난 16일 방어진초등학교 학생 2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신도들은 매달 1만원씩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 성신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23명은 최근 중구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배
울산에너지포럼은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에너지 계획’을 주제로 17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제13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6월 공동대표에 취임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개최사에서 “울산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도
S-OIL 울산복지재단은 12일 울산시청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품 2억4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2억4100만원의 성금품 중 1억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유 상품권으로 전달되며, 나머지 1억4100만원은 지역 아동센터 도서 지원, 청소년 발달지원 계좌후원 사업과 울산지역 내 14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돼 기관에서 필요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보찬 S-OIL 울산 Complex Head는 “S-OIL은 울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울산예술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예술지원 사업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울산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공모사업 지원 신청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공모 일정과 절차, 2025년 예술지원 세부사업 안내, 주요 변경 사항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다. 신청대상은 예술인 및 예술단
BNK경남은행은 19일 울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 주관·BNK경남은행 지원으로 마련된 청소년 특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금융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울산에서는 남목고·온산고·현대고 등 3곳을 교육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예비사회인이 꼭 알아야 하는 저축과 투자’를 주제로 강의했다. BNK경남은행은 올 한해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시니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총 660여건의 다양한 금융교육을 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2월 17일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환경규제 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는 울산광역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기술인협회 등이 참석하여 울산지역 환경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 소통 성과 홍보를 시작으로 △화학분야 기업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불합리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해 지자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였다.아울러, 녹색기업인 금호석유화학 현장 시찰을 통해 이번 간담회 건의 사항으로 논의된 플레어스택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2월 17일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환경규제 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는 울산광역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기술인협회 등이 참석하여 울산지역 환경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 소통 성과 홍보를 시작으로 △화학분야 기업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불합리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해 지자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였다.아울러, 녹색기업인 금호석유화학 현장 시찰을 통해 이번 간담회 건의 사항으로 논의된 플레어스택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기업 간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교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는 10일 울산 중구 진장동 JW컨벤션에서 ‘2024년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봉규 중기융합연합회 중앙회장,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전달과 회원사 역량 강화 세미나, 우수기업 제품 전시,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회원 표창에서는 고원득 진우공업 대표이사, 강
울산지역 야당들이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범인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며 “사퇴로도 충분치 않고,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다수 국민이 윤석열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헌법도, 민주주의도, 국민도 없는 이 혼돈의 시간은 잠시라도 연장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여전히 윤석열은 존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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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아로마라이프와 디투엔지니어링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아로마라이프는 2008년에 창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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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에서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6분쯤 부평구 십정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20대를 현장에 투입해 55분 만인 오전 2시1분에 불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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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의원,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촉구 결의안’ 국회 교육위 통과
김영호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촉구 결의안’이 18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결의안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결의안에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간의 차별 없는 참여와 안정적인 학습 여건 마련을 위한 국회의 결의가 담겼다.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했으며, 총 164명의 여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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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국회서 ‘철도 디지털 전환’ 정책 토론회 개최
국가철도공단은 오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래 철도기술 선도를 위한 철도 인프라 디지털트윈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현실과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최적화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권영진(국민의힘, 대구 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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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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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예산정책담당부서를 신설해 집행부 재정 감시기능을 강화한다.내달 2일 경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신설된다. 사무처 조직 가운데 담당관 체제는 기존 의정·의사·홍보·입법 등 4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지방의회 예산정책담당 부서는 주민 알권리 보장 측면에서 필수 부서다. 충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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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국무위원 5명 추가 탄핵해 특검법 자동 발효? 가능성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탄핵소추'를 시사하며 '특검법' 공포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국무위원 추가 탄핵소추 가능성도 언급된다.노종면 국회의원은 23일 유튜브 채널 에 출연해 "가능성 차원이라 조심스럽지만 국무위원 5명을 탄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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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마련ⵈ 공공공사비 현실화 나선다
정부가 침체된 건설산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PF 대출 지원을 통해 민간 건설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지난 3월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지원’ 중 ‘공공 공사비 현실화’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건설산업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방지, 취약계층 일자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우선 공공 부문에서 공공 공사비 현실화와 민자사업 활성화해 공공투자를 확대한다. 국토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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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시월의 고래 쉼없이 유영한 40년
1984년 경남대학교 캠퍼스는 매운 최루탄 연기가 눈을 가렸다. 학원의 자유와 민주화를 외치던 청춘들은 여전히 굳건한 군부 세력의 억압에 자주 패배와 좌절을 맛보았지만 우리들의 속에서는 이 불의의 세력을 물리치고 더 큰 자유와 민주를 찾으리라는 갈망이 가득했다. 우리를 위로했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