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등에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첫 공식 입장을 밝히고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
김건희특검 조사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두 차례 만나 큰절한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통일교 전 비서실장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통일교 한학자 총재 및 정모 전 총재 비서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영장에 적시된 혐의명은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다.한 총재는 전날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특검팀 관계자는 “저간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증거인멸 우려가 상당히 크다고
한학자 총재님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관련 우리의 입장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한학자 총재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하여 참담한 심정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한학자 총재님은 83세의 고령으로 최근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셨고, 회복 과정에서도 갑작스러운 부정맥이 재발하여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일정 기간 안정과 회복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부정맥이 재발하여 생명의 위태로움이 있었음에도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한ㆍ일 갈등 해결 등 공적 사명에 헌신하여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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