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23일 올해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포함해서 무역, 투자, 인프라,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서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말레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영국 인공지능 산업의 잠재력을 극찬하며 투자 확대를 선언했다.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런던 테크위크 개막식에서 키어 스마터 영국 총리와 대화를 나누면서 영국이 AI 산업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골디락스' 환경에 있으며, AI 슈퍼컴퓨터 구축이 스타트업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영국은 투자하기에 놀라운 곳"이라며 "영국 AI 커뮤니티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딥마인드, 웨이브, 신세시아, 일레븐랩스와 같은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갈등 속에서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 서비스세' 부과를 철회했다지난달 30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과의 상호 이익을 위한 포괄적 무역 협정을 기대하며 DST를 철회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1일까지 무역 합의를 목표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DST를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공격'으로 규정하며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한 바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에 지난 12일 인도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영국인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지속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스타머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애도에 사의를 표하고,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영국 정부로서도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국과 같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외교의 첫 단추를 끼웠다.이 대통령은 17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30분 동안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내걸고 나선 국제 정상외교 데뷔 무대에서 취임 14일 만에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 정상과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의 기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캐내내스키스 현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양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해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한일 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또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알바니지 총리의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또한, 호주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이며 오늘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4일 SNS에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캘거리에서 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을 각각 만나서 취임 후 첫 정상외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 캐나다 캘거리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G7 정상회의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앤소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3비상계엄 이후 6개월 넘게 중단된 대한민국의 정상외교가 복원됐다는 의미를 갖는다.남아공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이 이날 정오부터 약 25분간 통화를 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이뤄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이 이날 정오부터 약 25분간 통화를 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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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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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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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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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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