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위원회가 대구 미래산업 변화의 마중물 될 기회발전특구 3곳을 지정했다. △수성알파시티 △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다. 면적은 273만3594㎡이며 이곳에 4조2506억 원 정도 투자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일 오후 포항 이차
의성의 동남쪽 금성산 아래 크고 작은 고분들이 있다. 370기가 넘는 무덤. 초기 국가시대 이곳에 ‘조문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삼국사기에 남아 있는 짧은 기록. 하지만 여기서 발굴된 유물들은 신라에 재한 영향을 미친 '빛나는 황금의 나라'가 있었음을 알려준다.
지난 7일 오후 2시 16분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이곳에 혼자 거주하던 청각장애인 A씨가 숨졌다.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음성 박명식기자
전북 완주군 상관면 5개 마을 주민들은 수십년째 경찰청 헬리콥터 소음 피해로 죽을 맛이다. 전북경찰청 항공대가 이곳에 터를 잡은 지 40년 동안 주민들은 거의 반평생을 헬리콥...
벽송사 앞 임천강을 지나면 지리산 능선을 넘는 고갯길이 나온다. 먼저 마주치는 고갯길이 지안재다. S자를 3번 이어놓은 것 같은 구불구불한 길이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 있다. 예전에는 우마차만 겨우 통행하던 이곳에 도로가 개통된 것은 2004년이었다. 지안
함양군 오도재에 가면 삼봉산 자락에 스스로 '지리산 자연인'이라며 자연 속에서 삶을 즐기는 이가 있다.곽중식 씨가 이곳에 터 잡은 지도 8년째다. 2016년 12월 마지막 날 토굴집을 완성하고 첫 밤을 보냈다.그가 이곳을 선택한 까닭은 전망이 무척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 그의
청주도심에서 상당산성을 지나 인근 초정면 구녀산 방향으로 25㎞를 가다보면 왼편 야트막한 산자락에 고즈넉한 전원마을이 나타난다.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 전원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사회에 제법 입소문이 나 있는 아주 특별한 도서관이 있다. 인경리 작은도서관이다.대전 MBC와 CJB 청주방송에서 프로듀서와 편성국장, 상무이사로 31년을 근무하다 지난 2011년 퇴직한 임성재씨가 이 도서관의 관장이다.독서광으로 불릴만큼 책을 가까이 한 덕에 35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게된 임 관장은 퇴임후 이곳에 전원주택을 지으며 집 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로 문화기행을 떠나봅니다. 이곳은 스페인에서 이슬람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스페인은 오래전에 가톨릭교가 정착했고, 지금도 가톨릭문화권 나라이므로 이곳에 뿌리를 내린 이슬람 문화의 풍요로움을 짐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하지만 스페인은 711년부터 1492년까지 약 780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당시 이슬람 통치하의 지역을 '알 안달루스'라고 지칭했는데, 세비야,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 스페인 최남단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의 이슬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정북동 토성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시가 세운 종합정비계획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보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96억7000만원을 들여 정북토성권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현재 정북토성의 2배 규모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재 관람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시는 정북동 토성을 포함한 주변의 토지를 매입한 뒤 문화재 보호구역을 추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이곳에 사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5일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김포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청소년봉사단과 청년 서포터즈 등 14명은 보호소에서 견사 청소와 유기견 용품 정리, 사회화 훈련인 교감 놀이 등을 실시했다.한 단원은 “이곳에 있는 동물들이 모두 좋은 곳으로 입양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청년 서포터즈 관계자는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면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박범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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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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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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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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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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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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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걷쥬’를 통해 100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걷기 챌린지를 제공하고 달성한 군민들께 건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번 ‘바람솔솔 밤산책’ 걷쥬 챌린지는 7∼9월 세 달간 목표 걸음 수 100만보 이상을 달성할 경우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이밖에도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가 연중 운영 중이며, 걷쥬 앱과 예산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걷쥬 앱 설치와 챌린지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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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당진시가 26일 2024년 상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2024년 상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총 4곳이 지정됐으며, 신규 지구로는 충남 당진과 전북 군산~전주 2곳, 변경 지구로는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남 내포신도시 2곳이 지정됐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와 시범운행을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지구를 말한다.시는 기업혁신파크 조성,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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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3층에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41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건천리의 4층 규모 다가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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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22대 국회 상반기 국토위,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배정
국토위 활동 통해 영일만 대교 건설 착공 등 포항지역 현안 해결 기대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22대 국회 상반기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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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임시 개통’ 적극 홍보
과천시는 오는 30일 14시부터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2개 차로의 통행이 개시되는 것과 관련하여, 시민과 입주 기업 등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시정소식지와 블로그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 차량 유도선, 신호등, 차선 규제봉,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우회도로 서울방향 차량 진입 혼선 방지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속도 표시장치 및 이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