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메카’ 울산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최고의 수소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울산시는 북구 명촌동 명촌공영차고지 내 ‘울산명촌 수소충전소’를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내 17번째 가동하는 수소충전소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로써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울산명촌 수소충전소는 수소 버스 3대를 동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꺾고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뛰었던 대전 공격수 주민규가 결승골을 넣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대전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이겼다.이 경기는 6월 15일 예정된 일정이지만 울산의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출전 때문에 두 달 앞당겨 치러졌다.두 팀은 울산이 2-0으로 승리한 2월 23일 2라운드 이후 37일 만에 다시 맞붙었는데,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울산 광주 대전지역 전세가율이 70%를 훌쩍 넘어서는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전세보다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매매전환 수요가 늘어날지 주목되고 있다.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월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9.2%로 2022년 11월 통계가 개편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광역시 가운데 울산이 7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을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이번 경기는 울산의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출전에 따라 기존 6월1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앞당긴 것이다. 현재 울산은 3승 1무 2패 6득점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4승 1무 1패 10득점 승점 13점 선두로 울산이 승리하면 같은 승점이 된다. 울산은 지난 29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K리
지난달 24일 정부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울산 울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화재보험 갱신일이 임박한 울주군 소재 소상공인들이 보험 갱신을 거부당하고 있어 논란이다. 피해 상인들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음에도, 행정구역으로 묶여 있다는 이유로 보험 갱신이 거부당했다며 정부가 나서서 구제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울주군 범서읍에서 다중이용업소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26일 화재보험 만기일 다가오자, 보험 갱신을 신청했다.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울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기에 보험 갱신이
한국 경제에 미국의 트럼프발 ‘관세폭탄’이 투하됐다. 9일부터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25%가 발효돼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관세 영향권에 들어갔다. 여기에 더해 최대 교역국인 중국도 대미 보복 관세를 예고해 우리 경제는 더욱 심각하고 복합적인 위기에 처하게 됐다. 수출과 생산, 고용 등 경제 전반이 위축돼 0%대 경제 성장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대외 무역 환경이 악화하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도시 울산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지난해 울산의 대미 수출은 234억 달러로, 지역 총 수출액의 26.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울산시는 시정 운영에 흔들림 없이 전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찬반을 떠나 이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길었던 갈등과 혼란을 종식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점"이라며 "울산시는 나라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
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5조8000억원 규모의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대선 공약 제안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특히 미래 친환경 첨단 조선 기술 혁신 지구 조성, K-도심 항공 교통 핵심 기술 개발 사업 통합 실증 지구 지정,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 혁신 허브 조성, 양자 미래 기술 클러스터 조성, 청정 수소 생산·활용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10개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이번 대선 울산공약 제안 사업은 산업도시 울산이 당면한 주력 산업의 위기와 지역 격차,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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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홍콩에 첫 수출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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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세폭탄에 대미 수출 15%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가 적용된 첫 무역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의 철강 제품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인데, 인천지역 철강 제품 대미국 수출은 3월까지 42% 이상 감소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는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10억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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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5000시대 열겠다”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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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투어 LA 챔피언십서 1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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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부산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은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김영욱 구청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부산진구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산진구 직장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전했다.부산진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이며,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인구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아이’가 행복한 부산진구는 지난 2023년 부산 자치단체 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모의 건강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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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깨진 유리창과 세금
깨진 유리창마이클 레빈의 공동저서 은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저자들은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다면 다른 유리창들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사회심리학자·경찰관들은 동의한다. 이런 경향은 잘사는 동네에서건 못사는 동네에서건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유리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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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남강 이승훈 유배생활 ..조천리 김시황 지사 생가 터
조천리 김시황 지사 생가 터본적 ; 전라남도 제주도 신좌면 조천리 2788번지현재 주소 ; 조천읍 조천리 2788번지시대 ; 일제강점기유형 ; 위인선현유적 김시황의 본관은 김해이며 1909년 2월 1일 신좌면 조천리 2788번지에서 김사호의 3남으로 태어났다. 1925년 광주에 가서 향사동에 살면서 광주고등보통학교에 다니고 있었다.1929년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하였다.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한·일 학생간의 충돌로 발단된 광주학생운동은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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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핫이슈] 생성형 AI가 몰고올 미래?...코딩 AI판을 보라
코딩은 생성형 AI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로 꼽힌다. 현 시점에서 코딩은 생성형 AI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킬러앱 지위를 확보했다. 코딩이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일과 테크 업계 판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역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사용자수도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깃허브에 따르면 미국 기반 개발자들 92%가 AI 기반 툴을 사용하고 있다.그런 만큼 경쟁도 거세다.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거대언어모델 개발사들부터 이름 만으로 반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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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키, 라이스 로보틱스와 AI 로봇 데이터 토큰화 협력
플로키가 라이스 로보틱스와 협력해 AI 로봇 데이터 토큰화를 추진한다.2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이스 로보틱스는 AI 기반 컴패니언 로봇 ‘미니봇 M1’을 출시할 예정이며, 플로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AI 데이터를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확장할 계획이다. 플로키가 자사 프로젝트 토큰파이를 통해 라이스 로보틱스 브랜드와 AI 데이터를 토큰화한다. 플로키 측은 "AI 로보틱스 시장은 현재 220억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10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라이스 로보틱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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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사』(1997), 『계양사』(2001), 『서구사』(2004)
48분전
1968년 인천시에 구 제도가 도입되어 중구, 동구, 남구와 함께 설치된 북구에서 1988년 서구가 분구해 독립했다. 1989년 김포군 계양면이 인천시 북구에 편입되었고, 1995년 직할시가 광역시로 바뀌면서 북구는 부평구와 계양구로 분리됐다.2025년 현재 부평구는 57년의 역사를, 서구는 37년, 계양구는 30년의 역사를 갖는다. 3차례의 관찬 『부평사』, 11권의 부평역사박물관 학술총서 부평구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1997년, 2007년, 2021년 세차례에 걸쳐 『부평사』를 발간했다.1997년, 1416페이지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