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 사람은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19시간전
핀란드가 러시아 국경을 폐쇄하는 조치를 무기한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안보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핀란드 정부는 16일 러시아와 접한 국경 1340㎞ 전 구간에 대한 폐쇄 조치를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공공질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핀란드는 지난해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정식 가입한 이후, 러시아가 난민을 국경 쪽으로 조직적으로 밀어낸다고 주장하며 같은 해 12월부터 국경을 완전히 차단해왔다. 핀란드 측은 이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술 중 하나로 해석하고
20시간전
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거론하면서, 한동안 정치권에서 묻혀 있던 수도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발언은 단지 하나의 청사 이전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오래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대에 이미 국가 안보와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수도 이전을 검토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추진했다. 그러나 200
SK이노베이션이 소형모듈원자로 사업 본격화를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서며 글로벌 원전 시장 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와 전력 수요 해결책으로 SMR이 부상하는 가운데 SK이노는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실행 인력 확보에 나선 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원자력 사업개발 및 인허가’ 경력직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분야는 △원전 사업개발 △원자력 인허가 등으로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SMR이나 대형 원전 개발 및 인허가 심사 대응 경험이 있
12.3내란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45분 윤 대통령 파면에 따른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통상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담화에서 "헌정사상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뜻을 존중해 차기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하도록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특히 "국가 안보와 외교 분야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상전쟁 등 시급한 국가 현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 사람은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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