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 내수면 어업이 기후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낙동강, 형산강, 안동호, 임하호 등 주요 내수면에서의 어획량이 줄어들며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 경북 지역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12일부터 현실화되면서 철강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경북도도 피해 최소화 등 대응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련기사 3면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내 어업 총생산량이 2023년 369만 톤 대비 2.2% 감소한 361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산금액은 9조 4370억 원에서 10조 918억 원으로 6.9% 증가했다.2024년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84.1만 톤으로, 전년 대비 11.6%, 최근 5년 평균 대비 9.1% 감소했다. 생산금액은 4조 1763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줄었다.기상 악화, 고수온 등의 영향
상지대학교 이승호 명예교수 “안전관리비는 단순 비용 아닌 국가·기업경영 최고 투자기법”터무니 없는 안전사고 빈번… 안전비 개념 의식 전환 시급AI기반 감리제도 등 품질안전 대응책 마련 서둘러야 할 때 “건설산업은 물론 전 산업에 걸쳐 안전비용에 대한 의식을 대폭 전환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비용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결국 소중한 국민생명을 앗아 가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불러 오고 있지요. 이러한 어리석은 결과를 반복하는 현재 시스템에서 탈피, 새로운 안전투자의 개념 정립이 시급합니다.”터무니없는 사
서귀포시는 최근 대정읍사무소,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은 매월 둘째주, 셋째주 수요일에 읍면동 현장 상담실에서 법률, 부동산, 세무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현장 상담실에서는 토지분할, 도로보상, 소송 관련 대응책, 주택건축, 취득세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이루어졌다.상담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중 한 시민은“주기적으로 시민상담실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라며 “홍보를 많이해서 보다 많은
지구온난화로 제주바다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아열대 생태계로 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10년간 제주 연안 4곳에서 잡은 어류 177종 2만5446마리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42%인 74종 1만266마리가 아열대 어종으로 확인됐다.제주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아열대 어종은 붉은 빛깔 호박돔, 지느러미에 독이 있는 독가시치, 검은 줄무늬가 새겨진 범돔, 푸른색 줄무늬의 청줄돔 등 다양하다.국립수산과학원은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우리나라 어장지도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종이 전체적으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18시간전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지난해 5월 울산 동구의 도로와 조선업 사업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울산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지반침하 12건 등을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울산에서 시행한 지반탐사용역 실적 등에 대해 설명해 달라며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은 도시 확장이 계속 이뤄지면서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고, 한 때 펄이었던 삼산·달동 지역에서는 지반침하 현상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1960년대 국내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석유화학 지하배관 설치가 시
대구상공회의소는 통상임금 기준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11년 만에 변경됨에 따라 지역기업 257개사를 대상으로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 및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역기업의 73.5%가 통상임금 기준 변경이 기업경영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영향이 다소 있다’는 응답이 45.5%를 차지한 가운데, ‘영향이 매우 크다’와 ‘심각한 수준이다’이라는 응답도 각각 21.4%와 6.6%로 나타났다. 특히,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300
경북도의회는 26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의장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일정에는 피해지역인 청송, 영양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은 이번 산불로 많은 희생자를 낸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 대피소를 둘러봤다. 박성만 의장은 "현장에서 도의회 차원의 이재민 긴급 구호물자 지원을 지시하고,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 영도 남해교육훈련센터에서 ‘2025년 경비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 담당 과장과 경비함정장 등 45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논의 사항은 ▲무인항공기 운용체계 정립 ▲울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따른 경비체계 개선 ▲부산 신항만 확장에 따른 거제 동부해역 경비 방안 ▲홍도 통항분리 주변 해역 경비대책 등 해상 치안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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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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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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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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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 긴급 지원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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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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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관광상품 '남해 외갓집' 운영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의 정겨운 감성을 담은 체험형 관광상품 '남해 외갓집'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남해 외갓집은 '남해로ON' 구독서비스의 특화 여행 상품이다. 기존에는 숙박 없이 지역 주민의 집 마당을 관광객에게 반나절 대여하는 정감 있는 '촌캉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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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유휴공간, 아동이용 공간으로…NH농협은행, 남원중앙초에 볼풀장·탁구대 등 설치
농촌지역 초등학교 유휴공간이 지역 아동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31일 전북자치도 남원시 소재 남원중앙초등학교에서 농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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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따뜻한 복지도시'로 한 걸음 더…복지예산 603억 원 투입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올해 복지분야에 603억 원을 집중 투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도시 구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소외계층 보호부터 자활 지원, 의료급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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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전남소방본부 종합평가 '우수관서' 영예
전남 여수소방서는 전남소방본부 주관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더 안전한 전남, 더 행복한 도민'실현을 목표로 도내 각 소방서의 소방안전정책 수행 능력을 다각도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여수소방서는 소방행정, 현장대응, 예방안전, 긴급구조·구급 등 6개분야 총 35개의 지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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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 대구 동구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기부
대구 동구청은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기부금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구청에 기탁됐다.전정숭 대표는 “대구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