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집중유세에서 ‘정보의 왜곡과 민주주의의 퇴행’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지금은 폭력과 퇴행이 아닌 희망과 통합의 미래를 선택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유세 초반, 여의도 정치의 이중성을 지적하며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대리인으로서의 충직한 책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사익이 아닌 국민의 권익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며, "그러나 진짜 의도를 국민이 알기 어렵도록 왜곡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게 바로 사이비 언론"
배우 김부선이 또다시 이재명 대통령과의 과거 스캔들을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김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이재명씨, 나 책임져. 당신이 나를 속여 시작해 오늘날 내가 백수가 됐다”며 “배우로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돌려 달라”고 말했다.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잘못이 없다. 당신을 믿고 좋아한 죄밖에 없다”며 “나와 내 딸을 배우 자리로 돌려줘야 한다. 그게 남자이고 부모 아닌가. 당신도 부모잖아”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 아들의 도박 중독은 마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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