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현지에서 76년전 조업하던 울릉·동해안 어민들이 미공군의 오폭으로 희생된 어업인들의 넔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8일 거행됐다.이날 희생자 유족과 경상북도, 울릉군,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독도재단, 대구지방변호사회, 독도학회, 대구비룡라이온스, 대구동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억울하게 숨진 고인의 넋을 기렸다.미군 독도 폭격 사건은 울릉도 및 강원도 어민들은 해방 후 삶의 터전인 독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어로활동에 나섰고, 당시 미국은 대일 강화조약 이후 독도를 미국의 폭격 연습장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미군정은 폭격 연습장 사실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