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지역대학과 협업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idea-Lab’ 2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idea-Lab’은 울산대 학생들이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을 견학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참여 학생들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을 둘러보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올해 운영되는 제2기 프로그램은 지역청년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서정혜기자
울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울산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복대·스포츠 분야와 IT·AI 기술을 융합한 시니어 토탈케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관하며, 울산대병원과 UNIST, 서울아산병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간호, 치위생, 물리치료 등 보건계열 전공을 비롯해 스포츠재활, 사회복지, 식품영양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케어 융합전문가 양성 과정이 중심이다. 또
28일 울산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우리의 문제입니다’ 설문형 공론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정치바람과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대 기후변화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삶과그린연구소, 울산태양광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공론장은 ‘청년과 시민이 제안하는 지방선거 기후공약’을 주제로, 울산시민 183명의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답자 대부분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으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차 운행 쉬는 날 걷기
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5위·세계 501-600위로 부산대 등과 함께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THE는 올해 조사 대학 수를 전년도 2855개 대학에서 3118개 대학으로 늘려 연구의 질, 교육여건, 연구 환경, 국제화, 산학협력의 지표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연구의 질 국내 9위 △교육여건 국내 27위 △연구 환경 국내 28위 △국제화
울산대학교는 울산 산업에 특화된 산업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가칭 ‘글로벌 인더스트리얼 AI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Global Industrial AI대학원은 산업 특화형·현장 중심형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제조, 에너지 등 울산의 핵심 산업군에 직결된 AI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현지 글로벌 거점산업의 고도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래 경쟁력의 심화’에 기여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한다. 신설 대학원은 2026년 첫해에 산업 AI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지난 4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세 도시의 공동 대응 전략과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울산·경주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포항시립교향악단의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세 도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인사말,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유영준 울산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해오름
UNIST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108동 공학관에서 ‘2025년 제2회 연구행정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열었다. 교육에는 UNIST를 비롯해 DGIST, 울산대, 울산과학대 등 울산·영남권 연구기관 종사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2회 교육은 지난 7월 1회 교육 이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심화 강의와 실습 중심의 실무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별강연에서는 범수균 UNIST 정보보안팀장이 ‘AI 활용 전략 및 프롬프트 실전 기법’을 주제로, AI 시대 리더십과 실무 활용법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트램 노선을 중심으로 ‘보행 친화적 중심가로’를 조성해 울산 도심 활력 회복과 청년 인구를 유입해 소규모 창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도시재생 전략이 제시됐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울산지역경제연구회는 15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연구단체 회원과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심가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는 정현욱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도수관 울산대 교수, 장훈익 울산과학대 교수, 김정민·서정렬 영산대 교수
울산대학교가 6일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이용덕 바로AI 대표를 초청해 AI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은 울산대 RISE사업단 AI-DX센터가 추진하는 Industry 5.0 기초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술로 꿈을 꾸다’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울산대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교육·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대응 전략을 탐색했다. 조지운 울산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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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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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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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노조·시민단체, 정부 개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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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은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우선 최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최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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