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범인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직원을 사칭하고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를 위조한 이메일을 사용했다.해당 이메일을 이용해 블록체인,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 개인 투자자 등에 메일을 발송하고 위조된 공문파일을 첨부했다.금감원이 신고받은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메일은 18일 11:03~11:27경을 전후로 발송됐으며, 제3자가 발신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