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공개매수로 지분 5.34%를 확보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대해 '공개매수 성공호소인'이라는 별칭을 붙이며 "최소 매수량 7%조차도 채우지 못한 사실상 '실패한 작전'"이라고 말했다.15일 고려아연을 입장문을 통해 "처참한 성적 탓에 MBK파트너스에서 발표도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민병덕, 박희승, 정진욱 의원은 26일 다국적 투기자본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MBK의 적대적 M&A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국민연금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다국적 투기자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MBK는 기업 지배구조와 재무상태를
21시간전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고려아연 공개 매수가 마감된 가운데 고려아연과 영풍의 의결권 다툼이 내년 주주총회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5%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풍과 MBK는 당초 매수 목표를 발행주식의 14.61%로 잡았지만, 고려아연 측이 최근 한 차례 더 매수가를 인상하면서, 목표 수량에는 못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 마감일인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0.1
울산시의회도 지역 향토기업인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섰다. 울산시의원들은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MBK·영풍을 겨냥하며 “울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간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 쟁탈을 노리는 기업사냥꾼이 고려아연을 빼앗으려 나선 것에 우려를 넘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고려아연을 집어삼킨 MBK는 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인력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는 실질적인 공개매수 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보다 13.6% 높은 75만원으로 제시했다. MBK는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웃돌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향을 결정했다.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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