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최근 남양주풍양보건소와 함께 관내 유아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 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구강보건의 날은 6세에 처음 생기는 영구치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치의학계에서는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주관으로 열렸다.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건강 퀴즈,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불소실험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프로

일제가 부랑아를 수용한다는 명목으로 외딴섬에 세운 선감학원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국가와 경기도가 배상해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는 20일 선감학원 피해자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와 경기도가 1인당 2500만~4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6세에 수용된 아이도 있고, 대부분 10세 내지 11세의 나이 어린 아동들을 고립된 섬에 강제로 수용해 여러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한 사건으로 중대한 위법행위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국가는 경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