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면서 재계 총수들의 해외 출장이 잇따르고 있다. 구광모 G그룹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등을 찾아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인공지능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본 뒤 최근 귀국했다.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초 2주간 미국 출장을 다녀온데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22일 2개월만에 미국 출장길에 다시 올랐다.구 회장의 이번 북미 현장 방문은 작년 8월 이후 10개월만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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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재부에 국비 856억 지원 건의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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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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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드콘서트(WithConcert) 개최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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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행정 전화번호 체계 전면 개편...행정서비스 효율성 기대
영월군은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 시기에 맞춰 지난 20여 년간 유지했던 행정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그동안 영월군은 직원 개인에게 고유 행정번호를 부여하였다. 이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시 담당자가 변경되면 전화번호도 함께 변경되어 현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아 전화를 여러 번 전환하거나 민원인에게 혼란을 주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영월군은 담당업무 고정 행정 전화번호 체계로 부서별 행정 전화번호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전화가 변경됨에 따라 인사이동 후 업무 담당 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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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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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골의 문화유산을 찾아 힐링을 전하는 '미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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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투'는 미추홀 소울 투어의 약자다. 미추홀구에서 영혼을 담은 여행을 만들고 싶다는 뜻과 소울, '답답함이 사라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추홀구에 탄생한 지 두해가 되는 미소투의 어제와 오늘을 인터뷰했다.미소투 유소연 이사가 미소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준다."처음 시작 할 때는 코로나 시기 이었어요. 우울하다는 분, 답답하다는 분들이 많았지요. 그런데 이런 감정이 아이들한테도 나타나면서 교실 내에서도 여러 문제들로 나오기 시작 하였고, 코로나 시기 학교를 잘 경험하지 못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부적응의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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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아이 맡길 곳이 없다” 보육 인프라 확충 필요
농촌에서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미정 씨는 “농촌에서 아이 키우기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농촌에서 가장 바쁜 시기인 농번기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 자체가 없는 데다 있다 하더라도 농번기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아줄 선생님조차 없어서다.김 씨는 “OECD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농촌에 젊은 세대가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열악한 육아 인프라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어 “농촌에서 막상 육아를 해보면 어느 누가 농촌에서 살고 싶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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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밝은 구름이 지구를 시원하게 하는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밝은 구름이 지구를 시원하게 하는가? 역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일부 전문가들은 바다 위의 구름을 밝게 하여 태양 빛을 더 많이 반사할 것을 제안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북태평양에서 이렇게 하면 앞으로 유럽의 더위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바닷물이 휘저어지면서 바닷소금이 공기 중으로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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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문의 야생초이야기] 잔디데이지, G.Klimt 명작에서 다시 보다.
잔디데이지, G.Klimt 명작에서 다시 보다. 지구상 어디든 식물이 있어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식물의 초록빛은 생명의 상징입니다. 식물은 스스로 주어진 환경에 최적의 상태로 적응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그 지역의 기후와 지형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과 성질을 갖기 마련입니다.살던 곳을 멀리 떠나 다른 지역에 갔을 때 그 지역 특성에 따라 자라고 있는 식물을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나보며 이 식물이 왜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지, 이 식물과 지역 사람의 생활과 문화적, 사회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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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둘레길 일주하며, 클린워킹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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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16개 코스의 둘레길과 10개 코스의 종주길이 있다.그중에 장봉도 둘레길은 인천둘레길의 마지막 16코스이자 유일하게 배를 타고 가는 곳이다. 지난 29일에 주말마다 걷기를 진행하는 지역단체의 일원으로 영종도 삼목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장봉도행 배에 올랐다.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클린워킹 행사로 참여했다.40분 정도면 장봉도에 닿는다. 선착장 옆 인어상 광장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11시 10분 일행 40명이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장봉도 둘레길은 총 거리가 5.5km로 숲길과 능선 그리고 해안 길을 모두 걸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