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이 주최하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 개막해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총 17개국 535개의 참가사가 모여 전시, 부대행사, 강연 및 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37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작가 및 연사는 257명에 달한다. 주최 측은 올해 도서전 주제로 우리들의 삶 속에 쉴 새 없이 닥치는 고난과 위기들 가운데 분투하는 개인 혹은 집단의 노
인천대학교는 교육대학원 안성재 교수가 신작 『정치의 모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도덕, 성인, 군자』, 『군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양철학에 입각한 다양한 ‘군주론’을 강독해 온 안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혼란의 시대에 ‘바른 정치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다.‘정’과 ‘치’의 어원을 고찰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정치를 단순한 권력 기술이 아닌, “망치로 바르게 다듬고, 홍수처럼 넘친 혼란을 잠재우는 것”이라는 본래 뜻으로 되돌린다. 즉, 정치는 인위적 재앙을
당 쇄신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첫 리더십 교체 국면에 들어섰다.3선의 송언석 의원과 김성원 의원은 12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변화’와 ‘쇄신’을 한목소리로 외쳤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송언석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갈등과 혼란의 정치는 안 된다”며 “피와 땀과 눈물로 변화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과 전횡에 맞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국정 혼란의 책임을 묻고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국가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선 정국은 그 무게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선거운동은 시작됐지만, 공약집이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에서 29일에 공약집이 발간될 것이라고 하였고 국민의힘의 경우 이번 주 내로 예정이었으나 대선 후보의 추가 요구 등으로 시간이 지체되고 있음을 밝혀 사실상 공약집이 없이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조기 대선 사전투표가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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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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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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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폐지폐 활용 알람시계 증정 이벤트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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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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