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의 가을야구라 불리는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6개 팀이 마침내 결정됐다. 고대했던 와일드카드의 남은 한 자리는 캔자스시티의 몫이 됐다.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경기에서 원정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0대 3으로 패배했지만, 경쟁 상대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조건이 충족돼 자동적으로 올라가게 됐다.이로써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동부지구 1위인 △뉴욕 양키스 중부지구 1위 △클리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환상적인 삼중살 수비로 2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맹렬하게 추격했다.샌디에이고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다저스를 4-2로 물리쳤다.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했다. 또 역시 와일드카드 확보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한 지구 선두 다저스를 2경기 차로 쫓았다.NL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수원 kt wiz전에서 1대5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경쟁 탈락을 의미하는 ‘트래직 넘버’도 소멸했다.2017년 가을야구를 경험한 뒤 올해까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으니 거인 군단은 벌써 7시즌 연속 가을 냄새도 못 맡았다.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명장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는 달라지지 않았다.‘투혼투지’를 팀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출발한 롯데는 4월 8승 1무 21패, 승률 0.276이라는 참혹한 성적으로 시즌을 열었다.4월에 한
기대에 부풀어 새 시즌을 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올해도 나란히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롯데와 한화가 잡고 있던 실낱 같은 희망은 24일 모두 사라졌다.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트래직 넘버 `1'만 남겨놓고 치른 경기에서 롯데는 KT 위즈에,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에 패했다.이로써 롯데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한화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여느 때보다 희망차게 출발했던 만큼 상처는 쓰라리다.몇 년째 실패가 반복되고 있는 롯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을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공룡군단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1경기, 25~26일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경기를 치른다. 이어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다시 창원으로 돌아와 두산 베어스와 1경기를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휴스턴은 2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4-3으로 따돌려 4년 연속 서부지구를 제패하고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6월 19일까지만 해도 선두 시애틀에 10경기나 뒤처졌던 휴스턴은 이후 맹렬하게 승수를 쌓아 역전 우승을 일궜다.이로써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을 야구 출전을 확정한 팀은 지구 우승팀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휴스턴과 와일드카드를 확보한 뉴욕 양키스, 볼
정규시즌 마지막 한 주를 남긴 프로야구가 가을야구 티켓의 주인을 놓고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라운드까지 확정한 팀은 정규시즌 1위 팀인 KIA 타이거즈와 2위 삼성 라이온즈 둘뿐이다.여기에 4위 두산 베어스에 3경기 앞선 3위 LG 트윈스까지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3위 매직넘버 ‘1’인 LG는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삼성까지 남은 4경기에서 한 번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을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필라델피아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해 정규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필라델피아가 지구 우승을 차지한 건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필라델피아는 2022년 월드시리즈, 202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이때는 모두 와일드카드를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얻은 것이
코레일유통이 23일 한국야구위원회와 철도-스포츠 융합서비스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한국 야구 문화 확산,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구단과 연계한 로컬과의 상생발전 등이다. 코레일유통은 ‘2024 KBO 포스트시즌’과 ‘2024 울산-KBO교육리그’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며 10월 한 달간 ‘스토리웨이’ 편의점,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2024 KBO 포스트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SOOP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해외 교민들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브라질과 일본에서는 편파 중계를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이 생겨나며 더욱 다양한 팬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SOOP은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수 기준으로 총 약 113만명이 KBO 리그를 시청했다고 10일 밝혔다. SOOP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 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해외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2개사 팁스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비유와 공유어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다. 공유어장은 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과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월, 팁스 R&D 지원사업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으며 2개사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5070세대 문화 콘텐츠로 큰 호응…신한카드, 원투텐 레전드 콘서트 성황리 진행 중 
신한카드는 ‘1 to 10 레전드 콘서트’가 5070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기고 싶은 장년층 고객들을 위해 신한카드와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사 ㈜고양이수염이 함께 기획했다.80~9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 10팀이 릴레이로 출연 중이며, 아티스트 한 팀이 메인 공연을 펼치면 다른 두 팀이 게스트로 추가 등판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과 암참 제임스 김 회장, 에너지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건희특검법 부결...조국혁신당 "국민의힘, 대통령과 몰락의 길 택했다"
1시간전
조국혁신당은 김건희특검법부결과 관련해 4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김건희와 해병대 특검법을 거부한 것애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동 지배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편에 서서 몰락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한 "순직해병 특별검사법 역시 이날 거부로 순직한 해병 대원에 대한 정의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민심이 탄핵으로 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합성 음성 AI 뜬다...일레븐랩스, 30억달러 가치에 추가 투자 유치 추진
오디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일레븐랩스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이다. 최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일레븐랩스 회사 가치는 최대 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일레븐랩스는 오디오 북 읽기나 다른 언어로 실시간 비디오 더빙 등 합성 음성을 생성하는 AI 툴을 제공한다.테크크런치는 벤처캐피털에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일레븐랩스에 몰려 들고 있고 최대 30억달러 회사 가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유플러스, 재난현장 아동 위한 구호키트 'U+키즈존' 제작
LG유플러스가 재난 구호 현장에 설치될 'U+키즈존' 전용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U+키즈존’은 재난 구호현장에 LG유플러스가 설치·운영할 아동 전용 돌봄센터다. 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고성·양양 로컬브랜드 팝업 '시너지(SynerGY)위크' 개막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북위 38 로컬브랜드 팝업 '시너지위크'"를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냉동창고인 동원냉동에서 개최한다.이번 사업은 영북지역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광역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 행사명인 ‘시너지위크’는 문화생활권을 공유하는 ‘속초, 고성, 양양’의 앞 글자에서 착안하여 로컬브랜드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신청 접수
속초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시 관내 저소득층 가구 중 3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벽체의 단열공사, 창호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불법 무허가 주택, 주거급여법 제8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