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반발을 사온 단양군 단양천댐과 충남 청양군 지천댐 건설추진이 잠정보류됐다.환경부는 26일 오는 11월 수립완료 예정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서 주민이 반대하는 댐의 건설 확정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 전국 14개 댐 신설 후보지 안을 발표했다.이 중 10곳은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그러나 단양군 단양천댐과 청양군 지천댐, 강원 양구군 수입천댐, 전남 화순군 동복천댐은 설명회를 추진했으나 실패했거나 일정도 잡지 못했다.모두 건설에 반대하는 여론이 큰 댐들이다.환경부는 “하천유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