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등의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과 교육청이 불법 촬영 등에 대한 예방 교육과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일선에서는 수업 전 휴대전화 미제출 등 인권 문제로 제대로 된 지도를 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돌려보는 일이 발생했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울산의 한 중학생 A군이 학교 안에서 B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도촬에 성공한 A군은 같은 반 C군에게 도촬을 권유하고 D, E 군에게 도촬 사진을 공유했다. 권유를 받은 C군은 겁이나 도촬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