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으로 활약해 온 펜싱이 세대교체기에 맞이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펜싱은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안긴 종목이다.메달 수로만 보면 양궁이나 태권도 등 한국의 다른 강세 종목에 비해 적어 보이지만, 펜싱의 메달은 2000년대에만 나온 것이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이상기가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김영호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까지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