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마다 심어진 벚꽃이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지만, 그 아래 연통에서는 다시 연기가 피어난다. 의성군 안평에서 시작된 대형산불이 금성, 안계, 비안, 옥산 등으로 확산해 마을 곳곳을 태운 사실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27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
역대급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법 소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경북 의성 산불이 확산했던 당시 대구에서는 불법 소각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고, 산림을 지척에 둔 현장에서 소각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심 외곽과 산지 등에 거주하는 시민의 경각심을 높일 대
셀트리온이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올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한다.셀트리온은 올해 취득한 자기주식 110만1379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총 자사주 수량의 약 11% 규모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0.5%에 해당한다. 13일 종가 기준 약 2033억 원 규모다.오는 25일 자사주 소각이 시행되면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410만8119주에서 2억1300만6740주로 줄어든다. 아울러 올해 추가로 매입할 자사주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에도 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산불 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해 산림·영농지역에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경남 산청군에서 산불을 진화하다가 안타깝게도 사망하신 네 분의 명복을 빈다”며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나 영농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림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소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농업 부서에서는 농가에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안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포항시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산불 취약지 경로당을 방문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농사 부산물 소각이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점을 강조했다. 어르신들에게 소각 금지 안내와 함께 안전한 폐기 방법을 설명하며 종량제 봉투도 배부했다. 또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불씨 관리 요령과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숙자 민간위원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춘천시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면 공익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며, 산지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임업인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불씨로 인한 산림 인접 지역의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다량의 부산물 처리가 어렵다거나 부산물 소각이 해충을 죽여 영농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한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에
춘천시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특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면 공익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며, 산지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임업인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불씨로 인한 산림 인접 지역의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다.그렇지만, 여전히 다량의 부산물 처리가 어렵다거나 부산물 소각이 해충을 죽여 영농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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