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면 불편해지고, 말을 하면 우스워져.- 침묵은 마음 깊은 곳에 쌓인 무언의 무게다. 마음 깊은 곳에 쌓이기에...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건립돼 이달 24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일주문 옆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 이 박물관은 수장고, 전시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국비 등 198억원을 투입해 3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이 박물관에는 법주사 괘불탱,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 등 국가와 충북도 지정 문화유산 66점이 전시된다.보물인 괘불탱은 육중한 무게로 인한 파손 우려 때문에 영상으로만 구현하고 실물은 수장고에 보관된다.보은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국내
#울산에서 전기차로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기계식 세차장에서 세차하려고 했지만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 무게로 세차기 레일이 처진다’며 세차를 거부당한 것이다. 당황한 A씨는 다른 세차장을 돌아다녔지만, 세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나마 택시조합 충전소가 있을 때는 눈치를 보며 늦은 밤 대야에 물을 떠서 차를 씻어냈는데 이제는 그것조차도 할 수 없게 됐다. #또다른 전기차 개인택시 운전사 B씨는 조합에서 사용하는 충전소에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전기차라는 이유로 세워두지 말라고 막아 급한 용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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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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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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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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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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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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