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의 곶자왈 지역에 마라도 2배 이상 면적에서 대규모 태양광 사업이 추진된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덕천리 새마을회 및 ㄱ사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신청했다.사업 부지는 66만㎡으로, 마라도 면적의 두배에 달하며, 태양광 시설 규모는 49.59MW 규모로 계획됐다.3MW 이상 대규모 태양광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제주지역이 과도한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인한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면서 아직 인허가는 받지 못한 상태다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 지대가 불법 투기된 폐기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곶자왈지대에 이어, 이번에는 조천읍 소재 곶자왈에서도 곳곳에 대형 폐기물 등이 다량 버려진 현장이 확인됐다.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8일 조천읍 소재 곶자왈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대형 폐기물들이 곳곳에 투기된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단체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모니터링 대상지는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곶자왈 내부 임도와 곶자왈과 인접한 경계부의 도로 및 곶자왈 내부였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이 사업 도시계획시설 지정안을 부결하라고 촉구했다.곶자왈사람들은 25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덕천리 태양광 발전사업 도시계획시설 지정안을 부결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또다시 곶자왈이 개발 위기에 내몰렸다. 현재 추진되는 사업은 덕천리 새마을회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66만㎡의 사업부지에 49.59㎿에 달하는 규모다"라
제주시 구좌읍에 마라도 면적의 2배가 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올해 13차 회의를 열고 ‘덕천리 마을 부지 태양광발전시설 결정’을 심의한다.이 사업은 구좌읍 덕천리 일대 66만150㎡ 면적에 49.59㎿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덕천리 새마을회와 ㈜제주위드, 아이엠에셋자산운용이다.3㎿ 이상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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