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마곡동' 일대가 천지개벽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2009년 첫 삽을 뜬 이후 15년 동안, 마곡지구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졌다. 2000년대 초만 해도 마곡지구는 논밭이 가득한 시골 마을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 연구개발 산업 클러스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마곡지구'에는 국내외 총 199개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이 중에는 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과 같은 대기업 51곳을 포함해 144개 업체가 준공 기준으로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