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와 한국노총 한국연합플랜트 울산본부 간 충돌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노동당국이 ‘노노 갈등’ 봉합에 나섰다. 하지만 노조가 사측을 겨냥한 대규모 집회를 잇달아 예고하면서 갈등은 더 격화되는 양상이다. 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울산플랜트노조측과 1시간가량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과 상황실장, 담당감독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 울산플랜트노조 지부장 등이 참
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가 한국노총 한국연합플랜트 울산본부의 휴게공간에 몰려와 폭행하는 등 양대노총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15분께 울주군 S-OIL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이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은 샤힌 PKG1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인 컨테이너를 찾아 에어컨 등 내부 집기를 부쉈다. 또 현장 정문 입구에서 음료를 마시고 복귀하려는 울산연합플랜트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4일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의 심각한 주차난과 열악한 노동환경, 빈발하는 안전사고 문제를 규탄하고,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사측이 성실한 교섭에 임하기보다 현장 내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검증되지 않은 업체를 통해 부당해고와 임금체불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샤힌 프로젝트 현장 주차시설 완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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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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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 밝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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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봉수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영예'
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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