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한 진주교육대학교의 개교일이 애초 알려진 1923년이 아니라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간 1906년이 기원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끈다.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17년이나 더 일찍 개교했고 개교 100주년이 아니라 개교 118주년이 된다.4일 김자중 진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8월 한국교육사상학회에 게재한 ‘애국계몽운동기 사립사범학교 사례연구:사립 진주사범학교의 설립과 운영’이라는 자신의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진주교대의 기원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국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국경일과 공휴일로 지정하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과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3일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헌법」 전문은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이 대한민국의 근간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권 회복을 위하여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1919년 4월 11일 수립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이다. 하지만, 친일 세력은 일제 강점기 동안의
경북도는 29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제114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라 한다.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 및 안동시 보훈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도는 이번 경술국치 114주년 추념 행사를 통해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목숨
외교부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불법·무효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광복회의 요청에 대해, "원천적 무효"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광복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외교부의 '일제 지배 원천무효'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지난 22일 외교부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1965년 6월22일 체결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 제2조 규정에 대한 외교부의 입장을 물었다. 외교부는 이에 23일 오후 낸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 제2조에 대한 우리 정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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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로드 서체 활용 SNS 콘텐츠 공모전주최·주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디자인진흥원응모분야 | 광고/마케팅 | 기획/아이디어 | 디자인 | 미술 | 영상/UCC접수기간 | 10월 1일까지공모주제 | ‘감탄로드 서체’를 활용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대표 특화브랜드 감탄로드 내 관광지,역사,문화 등 고유한 특성을 감각적이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SNS 콘텐츠지원자격 | 전 국민 누구나시상내역 | 대상 각 3,000만원 / 금상 각 2,000만원 / 은상 각 1,000만원접수방법 | - SNS 콘텐츠 제작 - 제작한 콘텐츠를 본인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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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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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착취 판치는 SNS"... 각국 '청소년 금지' 법석,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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