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노동자 재해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통령부터 국무회의에서도 공개적으로 산업현장 재해 문제를 언급한다. 지금 정부만큼 공개적이고 적극적으로 산업재해 문제 공론화를 주도한 정부는 없었다. ‘일터에 죽으러 가는 노동자는 없다’는 명제가 국정감사에서도 중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국정과제에 ‘4대강 재자연화’가 포함되면서, 4대강 보에 설치된 소수력 발전이 위축될 전망이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강 16개 보의 소수력 발전소 건설·시설 투자비와 수리비를 합치면 지금까지 투입된 에산은 2010억 8400만원에 달한다. 이들 발전소는 지난해 205.9GWh의 전력을 생산해 256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9만 462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정부는 4대강 보 처리 방안을 공론화를 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인 국민의 힘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용 4심제’라는 비판을 받는 재판소원 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상임위 중심으로 진행키로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5대 사법 개혁 과제와 달리 재판소원은 시간을 두고 여론 추이를 보면서 당론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강경 성향인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면면에 비춰 도입 논의에 가속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감 대책 회의 뒤 취재진에게 5대 사법개혁안에 대해 “11월 말까지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와
한화가 미국 AI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한화는 미국 해벅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폴 르윈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한화는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4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채종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조심 포스터 게시, 홍보 리플렛 등을 나눠주며 산불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 현장의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또한 종자공급원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채종원 내 임도를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비자나무 등을 활용한 기능성 향료가 개발됐다.비자나무는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생한다.예로부터 집이나 사찰의 기둥, 장식재로 사용됐으며, 싱그럽고 청량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향기 나는 나무’로 불린다. 열매는 기름을 짜거나 구충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비자나무 정유를 활용해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효과를 지닌 기능성 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연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기대치를 종합해 집계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3분기 매출은 925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
충남 논산시민이 운동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논산에서 펼쳐졌다.논산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논산시장기 체육대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1일 시민운동장 전천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체육인, 논산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체육 발전 유공자 1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2025 논산시장기 체육대회는 지난해 보다 2종목이 늘어난 1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