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전
성숙한 납세 문화를 흔드는 ‘고액·상습체납’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동시에 칼을 빼들었다. 두 지자체는 19일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총 719명의 실명과 체납 내역을 일제히 공개하며 체납자 압박에 나섰다.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숨기거나 장기간 체납을 이어온 이들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다.대구시는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252명의 명단을 대구시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자는 23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16시간전
경북도와 대구시는 19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719명 명단을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공개했다.경북도는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대상은 개인 307명, 법인 160곳으로, 체납 방지를 위한 연례 조치로 매년 11월 셋째 주 전국 지자체와 동일한 일정에 맞
대구·경북지역 고액·상습체납자 719명 명단이 신규로 공개됐다. 대구시는 19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252명 명단을 공개했다.대구의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165명, 법인 70개 업체 등 총 235명이다. 총체납액은 92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3900만 원이다.공개 인원은 전년 대비 28명, 체납액은 21억 원 각각 감소했다.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15명, 법인 2개 업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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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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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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