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 공급을 위해 건설된 충주댐 상류지역인 단양군이 전국에서 수도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댐 건설 피해지역이자 낙후지역이 비싼 물값을 지불하고 있어 충북도의 물권리 찾기를 무색케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의 수도요금 평균단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 단양군이 179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고, 경북 봉화군이 423.3원으로 가장 싸다. 단양군의 물값이 봉화군보다 4.2배, 서울보다 2배 이상 높은 수도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는 가정용과 일반용, 욕탕용,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