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제4기 입주작가 이향희 작가의 개인전 ‘Flash-rama : 반짝임의 파노라마’가 개최된다.이향희 작가는 이번 결과 보고전을 위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재료인 볼펜과 펜촉, 흑연, 수채 등을 활용하여 장지를 흑색의 모노톤으로 채워냈다. 작가는 주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작품 속 수없이 그어진 볼펜의 검은 선과 중첩된 단색의 재료들이 그 순간의 호흡과 온도, 감각들의 층위를 밀도 있게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