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5일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해 자격, 업무수행 능력, 비전, 리더십 등을 집중 질의했다.위원들은 직전 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사퇴해 현재 원장이 없는 점, 전직 원장 13명 중 9명이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는 등 경남발전연구원장 자리가 출마 발판·경력 쌓기용으로 이용된 점을 거론하며 임기 3년을 채울 의사가 있는지 따져물었다.백태현 위원장은 “중앙요직에서 활동하다 지역 연구원장에 도전하는 것이 선거에 출마하려는 의도인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조현신 위원은 “임기를 채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