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에 있었던 일이다. 무주의 어느 곳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진화차를 타고 산불예방활동을 하던 그 잠깐의 시간에 산책 중인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와 처음으로 물어봤던 그 첫마디, 산에 나는 불은 누가 끄는지 아세요? 소방관이요!!!우연한 만남은 산불을 누가, 왜, 어떠한 방법으로 끄는지 ‘알림’의 시작이었다.산불진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신기해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차에 있던 진화헬멧, 조끼를 입히고 산불진화차를 활용해 물을 쏘는 체험을 해보게 했다.함께 했던 시간은 하루뿐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산불진화에 대한 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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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는 우진숙 시인이 시 전문 문예지 제2회 계간 공모전에서 신인상에 당선됐다. 당선 작품은 ‘물금역’ ‘아버지 구두’ ‘먼지? 아세요’ ‘배달민족’ ‘그 여자의 냉장고’ 등 5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우 시인의 작품에 대해 “시의 의미를 적당히 숨기고 적당히 드러내는 기법을 채택했다”며 “‘물금역’은 감동과 동심이 녹아 흐르는 이야기 시로 감동과 긴 여운이 감도는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우 시인은 “40여년 직장에서 일에만 매몰되어 있던 저를 밖으로 불러낸 게 시였고, 나를 지탱해 준 버팀목이었다”며 “삶의 씨
김해시가 건전한 수목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까지 ‘나무의사’ 제도 홍보에 나선다.19일 시에 따르면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자격을 가진 나무의사가 병해충 등 수목 피해가 발생하면 진단하고 농약을 처방하거나 치료해 농약 오남용 등을 방지하는 제도다.이 제도에 따라 모든 나무는 국가·지자체 또는 수목의 소유자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나무의사나 수목치료기술자가 있는 나무병원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시는 아파트 단지, 학교 등 생활권 수목을 대상으로 치료와 방제 실태 등을 살피고 지역 내 나무병원의 등록 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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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실시
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두류공원 내 6·25&2·28 기념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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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행정 전화번호 체계 전면 개편...행정서비스 효율성 기대
영월군은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 시기에 맞춰 지난 20여 년간 유지했던 행정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그동안 영월군은 직원 개인에게 고유 행정번호를 부여하였다. 이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시 담당자가 변경되면 전화번호도 함께 변경되어 현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아 전화를 여러 번 전환하거나 민원인에게 혼란을 주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영월군은 담당업무 고정 행정 전화번호 체계로 부서별 행정 전화번호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전화가 변경됨에 따라 인사이동 후 업무 담당 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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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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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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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방문 ‘2024 찾아가는 발레엿보기’ 개최
사)자원봉사애원은 서울특별시와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특수학교 8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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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재범자 '시동 잠금장치' 의무
경찰, 재난 때 긴급조치·피난명령올해 10월부터 5년 이내 음주운전을 두 차례 한 경우,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정부가 30일 내놓은 '2024년부터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는 오는 10월26일부터 5년 이내 두차례 단속된 음주운전 재범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해야만 운전이 가능한 조건부 면허를 발급받게 된다.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스스로 음주 측정을 해야만 시동이 걸리는 기기다.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최대 5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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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도 계속되는 장맛비…제주 150㎜·서울 50㎜
남부 지방 폭우…비 그친 곳은 더위월요일인 내달 1일 밤부터 2일까지 최대 150㎜ 장맛비가 내리겠다. 폭우는 주로 남부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과 강원에는 최대 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30일 수시 브리핑에서 "다음주 내내 정체전선 남북진동과 저기압의 주기적 통과에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이라며 "2일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도 정체전선이 북상과 남하하면서 머무는 곳과 저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는 곳에서는 집중 호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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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방통위 방송 이사진 기습 선임에 "쿠데타적 작태"
"위법적 방통위 2인 체제가 저지른 불법결정 무효화할 것"더불어민주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3사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한 데 대해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 국회를 기망하고 법질서를 파괴한 쿠데타적 작태"라고 비난했다.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KBS에 이어 MBC까지 공영방송 전부를 장악하겠다는 검사독재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비밀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정권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방송을 장악하려는 이유는 명백하다"라며 "총선에서 패배한 것도, 대통령 지지율이 저조한 것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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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저출생 컨트롤타워'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추진키로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30일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해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7월 중 정부가 관련 법안을 발의해 신속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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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탄핵 청원 70만 넘어…민주 "공식 논의 없어"·조국혁신 "민심 받들 것"
조국혁신 "접속 지연 없었다면 이미 100만…탄핵 사유 꼼꼼히 들여다볼 것"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공개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청원의 동의 수가 30일 70만명을 넘어섰다.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없다"며 말을 아꼈고, 조국혁신당은 "민심을 받들겠다"며 조속한 심사를 촉구했다.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 지도부가 탄핵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의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