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보다 5배 증가해 3대 부인암 발생률 1위에 등극한 ‘자궁체부암’은 자궁 체부 중 내벽을 구성하는 자궁 내막에 생기는 암을 말하며 자궁내막암이라고도 한다. 많은 신규 환자 수를 기록한 자궁체부암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소외당하고 있다. 질환 인식과 치료 환경 개선이 절실한 질환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뒤따른다. 매년 6월은 ‘자궁체부암의 달’이다. 자궁체부암이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자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 인식을 개선하기 위
여성 김 모씨는 최근 아랫배가 더부룩한 복부팽만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김 씨는 ‘BRCA 1/2 변이’가 있는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난소암은 유병률은 2.4%로 높지 않은 편이지만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부인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2017~2021년 난소암 5년 생존율은 65.7%로, 2017~2021년 암 환자 평균 5년 생존율 대비 비교적 낮다. 특히 진행성 난소암은 최근 5년 생존율이 45.6%로 낮아, 치료가 까다롭고 어려운 암으로 알려졌다.난소암은 난소, 난관, 복막에서 기원하는
지난 3월 암센터를 오픈한 포항성모병원이 부인과 최고난도 난소암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난소암 수술은 지역에 연고를 둔 난소암 환자의 수술이었다. 때문에 수술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었고 성공적인 수술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 환자는 향후 포항성모병원에서 난소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 및 추가 항암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부인암 특히 난소암은 수술 후 거의 모든 환자가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연고지 근처의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수술 뿐만 아니라 항암 이후 겪게 되는 많은 합병증의 관리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는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다하고자 2024년 3월 암센터를 개소하여 지역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2024년 5월부터 난소암 권위자인 홍대기 과장 을 초빙하여 지역 부인암 환자 의 적극적인 치료를 개시하였다. 난소암은 부인암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의 수술 기술과 다른 임상과의 협진이 가능한 종합적인 의료시스템이 갖추어진 병원에서만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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