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의 핵심인 섬식정류장이 30일 처음으로 공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가 이날 선보인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한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전자기기 충전시설, 버스 정보 안내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함께 공개된 양문형 버스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제작 기준에 따라 만들어졌다. 첨단 위성항법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출입문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 모니터를 통해 하차문을 안내해 승객 혼란을 최소화했다. 공개 행사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