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산업의 국가 전략화를 위한 핵심 무대가 부산에서 열렸다.2일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법·제도부터 기술·수출까지 전 주기 공급망 논의가 본격화된다.이번 행사는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등이 후원했으며, 바다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CIP, 에퀴노르, 전남개발공사, 낙월해상풍력, 뷔나 에너지, RWE, SRE, LCI, 케이베츠, 대한전선 등
바다에너지는 한국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코리오 제너레이션,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 SK에코플랜트의 합작 브랜드다.바다에너지 포트폴리오는 울산 앞바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추진중인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호, 2호, 3호,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맹골도해상풍력발전과 거문도해상풍력발전, 총 2.6GW 규모의 고정식 및 부우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구성됐다.
코리오 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가 지난 7월 2일~3일 양일간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바다에너지는 전시 부스 운영, 컨퍼런스 및 세미나 발표, 국내외 공급망 기업과의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고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이틀간 약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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