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달, 이번 달, 다음 달처럼 형태는 비슷해 보이지만 띄어쓰기는 다르게 해야하는 단어들이 종종 있다. 현행 맞춤법에 따르면 ‘지지난달’, ‘지난주’등은 한 단어로 붙여 쓰는 반면, ‘지난 달’, ‘이번 해’는 띄어 쓰도록 안내하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국회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이와 같은 차이는 자료와 문법적 차이 때문으로 확인됐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1999년 편찬 당시 참고했던 문헌들은 ‘지난/지지난주+주·달·해’는 대체로 표제어였던 반면 ‘다음+주·달·해’는 사전마다 표제어로 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