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법이 아니지”. 70대 초로의 농부가 대선 후보 강제 교체에 대해 스스로 꺼낸 평론이다. 그는 일전에 경상도 시골 밭두렁에서 만난 국민의힘 당원이다. 평범 상식 보통의 생각이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5월 10일, 일주일 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대선 후보를 취
충북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어서 인수가격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린다.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 매입에는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청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시가 시외버스터미널을 매각하기 위해 요청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원안 가결했다.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에 나서는 이유는 1999년 준공된 이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없어 매년 2억5000만원 가량의 유지·보수비가 들고 금액이 매년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다.또 인구 50만 이상 대부분의 지자체가 터미널을 민
삼성전자가 거주 중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설치 비중을 상반기 기준 55%로 늘렸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2명 중 1명이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설치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중 설치 비중은 2023년 24%에서 2024년 48%, 올해 상반기 55%로 증가했다.삼성전자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스토어 판매 기준으로 거주 중 설치 비중 데이터를 집계했다.이사나 리모델링이 아닌 생활 중인 집에서 설치하는 고객이 늘어난 원인은 '원데이 설치
울산 북구가족센터가 한국동서발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신박한 에너지 정리’를 통해 북구의 한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가정은 최근 울산북구가족센터가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발굴한 복합위기가정으로, 단열과 조명 상태가 열악해 여름과 겨울철마다 에너지 소모와 건강 문제가 반복 발생해왔다. 이번 지원으로 노후 창호 교체, 단열 공사, LED 조명 설치 등 총 850만원 상당의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이 이뤄져 대상 가정은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삶의 질 향상도
충북도는 26일 괴산군의 한 다자녀 가정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 첫 번째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부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에 1호 가정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된 된 괴산군의 지모씨 가정은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기존 주택은 준공한지 45년이 지나 지붕 누수로 벽면에 곰팡이가 생기고 단열 부족으로 겨울엔 한기가 심하고 여름
현대건설이 주민 이주 없이 노후 아파트의 시설과 외관을 개선하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추진한다.현대건설은 준공 18년 차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 주차장과 세대 내부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현실적으로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부와 가구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커뮤니티 시설, 외벽, 조경 등 외부 환경은 물론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에너지 절감 설비 등 내부 공간도 함께 보완한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문수실버복지관은 18일 초복을 맞아 ‘2025 삼계탕 DAY’를 열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이번 행사는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30여 명에게 영양 가득한 한방 삼계탕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식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각계의 후원과 자원봉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후원은 BNK부산은행 본점과 울산신화라이온스클럽이 맡았으며, 자원봉사에는 신정3동 통장회, 중앙농협주부대학자문단 소속 봉사자 30여 명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8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상담회는 참가 신청한 총 137개 기업 중 중증장애인제품, 혁신제품, 기술개발제품 등 공공구매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53개 기업을 선정해 진행했다.선정 기업들은 GH 14개 발주부서 구매 담당자들과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모색했다.GH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중기제품 구매율 94.7%
18일 밤부터 19일까지 포항시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사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포항시는 18일 오후 10시를 넘긴 시점부터 연일읍과 호미곶면, 죽장면 등 총 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사전 대피 조치를 시작했다.해당 지역에는 낙석과 토사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대피 대상은 모두 31개 마을 주민 407명에 이른다. 연일읍 자명리 10명, 호미곶면 대동배리 6명, 죽장면 현내리 4명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부터 우선 이동 조치가 이뤄졌다.죽